충북도, 미호강 수질 개선 위한 대청댐 용수 확대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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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와 청주시가 무심천과 미호강에 흘려보내는 대청댐 용수를 늘려 수질 개선 효과를 조사하는 실험에 나서기로 했다.
충북도는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무심천과 미호강에 대청댐 용수를 하루 25만t씩 시범 공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미호강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용수가 필요한지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할 예정"이라며 "대청댐 용수의 미호강 공급에 대한 당위성과 기술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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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와 청주시가 무심천과 미호강에 흘려보내는 대청댐 용수를 늘려 수질 개선 효과를 조사하는 실험에 나서기로 했다.
충북도는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무심천과 미호강에 대청댐 용수를 하루 25만t씩 시범 공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주시가 무심천의 갈수기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해마다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에 4억 원을 주고 하루 평균 8만t씩 공급하는 대청댐 용수를 이 기간 동안 17t 가량 추가로 확대한다.
이 물은 청주 무심천과 미호강을 거쳐 금강으로 흐른다.
도는 수량 변화가 현재 수질 3~4등급인 미호강의 수질과 경관, 수생태 등에 가져올 변화를 심도있게 분석할 계획이다.
'미호강 맑은 물 사업'을 민선8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북도는 이번 실험 결과를 토대로 미호강의 수질 개선과 수량 확보 방안 등을 마련해 환경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미호강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용수가 필요한지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할 예정"이라며 "대청댐 용수의 미호강 공급에 대한 당위성과 기술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이날 김영환 지사 주재로 미호강이 통과하는 5개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호강 맑은물 사업' TF팀 5차 회의를 열고 추진 상황 점검과 발굴 사업에 대한 검토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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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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