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300조 투입한 카타르 월드컵, 경제적 효과 금액은 어느 정도?

장정우 입력 2022. 11. 24. 18:1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 진행 : 최휘 아나운서

■ 방송일 :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 대담 :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300조 투입한 카타르 월드컵, 경제적 효과 금액은 어느 정도?

-반도체 반등 가능성에 골드만삭스 한국증시 주목

-카타르, 인프라 재건했지만 적자 월드컵될 듯

-중국, 소모품 전기차 등 물량 지원...광고 경제 특수

◇ 최휘 아나운서(이하 최휘)> '경제는 글로벌하게'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두 분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화물연대가 오늘 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경제에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걱정스러운 상황인데요. 이번 화물연대 파업이 경제에 미칠 영향 어느 정도로 보시나요? 차영주 소장님 말씀해 주시죠.

◆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이하 차영주)> 6월달에 화물연대가 파업을 한 번 했었죠. 주 이유는 안전운임제 대한 일몰제를 연장해 달라는 겁니다. 이게 무슨 얘기냐 하면, 컨테이너라든지 시멘트 같은 특수 부분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과속을 하지 않게, 쉽게 얘기하면 기초수당, 최저임금제 같은 개념이겠죠. 그렇게 해서 어느 정도 거리까지는 얼마를 보장해 달라, 이런 거였습니다. 그게 이제 올 연말까지 시행되는 법인데, 그게 이제 종료가 되니까 화물연대에서는 이것 때문에 우리가 과적도 안 하고, 과속도 안 하는 건데 이것을 좀 더 연장을 해달라고 6월에 요구를 했었죠. 그때 당시에 정부와 협의를 지속하기로 하고 풀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당은 3년 일단 연장하는 것으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화물연대는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다른 업종, 그러니까 다른 철강이라든지, 자동차, 심지어 택배까지 이것을 연장해 달라고 그러면서 파업에 돌입했다는 거죠. 6월 달 파업 때 일단 산업계에서는 한 1조 6천억 정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결과치를 뽑아냈는데, 지금 이제 오늘부터 파업이 시작됐고 현재 참석률은 한 45%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마는, 계속해서 지금 정부에서는 강경 기조를 나타내려고 하고 있고 화물연대도 물러서지 않겠다라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조금 우리가 지켜봐야 할 사항이 아니겠는가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 최휘> 파업이 좀 상당히 길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지금 정부도 그렇고 화물연대 측도 워낙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서, 어떻습니까? 좀 길어질 것으로 전망할 수 있을까요?

◆ 차영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이제 파업을 시작했다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화물연대 측에서는 정부 여당이 6월달에 협상을 하자고 해놓고 협상에 나서지 않았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지만 정부 측에서는 56차례 정도 회담을 했었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어요. 서로가 말이 엇갈리는 부분들이기는 한데, 문제는 지금 분위기는 아무래도 강경 기조로 갈 수밖에 없겠죠. 일단 파업을 시작한 화물연대 측에서도 강하게 얘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또 이것을 보고 있는 정부 여당의 측에서도 우리가 얘기를 들어주겠다고 섣불리 얘기를 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기 때문에, 일단은 지금은 서로 간의 강대강 기조가 외견상 나타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제 물밑 접촉이 시작이 돼야 될 텐데 현재 알려진 바로는 오늘부터 파업이 시작이 됐습니다마는, 어제까지 물밑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요. 앞으로 이것이 어떻게 정부와 화물연대 간의 협상에 나서는 부분들이 이루어지는지를, 지난번 6월도 그랬죠. 굉장히 오래 갈 것으로 봤었습니다만, 제 기억으로는 대략 한 일주일 정도 이후에 갑자기 화물연대가 파업을 풀었던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도 우리가 잘 살펴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최휘> 알겠습니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서 뉴욕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뉴욕 증시 골드만삭스가 내년도 뉴욕 증시를 비관적으로 전망하면서 '당분간 뉴욕보다는 아시아 주식을 사라'고 조언을 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실장님 먼저 답변해 주시죠.

◐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하 주원)> 간단하죠. 뉴욕 주가는 많이 고평가 돼 있고 아시아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는 그런 관점인데, 일단 아시아도 구체적으로 아시아 모든 나라가 아니고 중국하고 한국을 꼽아서 얘기를 했어요. 중국 같은 경우는 지금 많이 헤매고 있는데, 그 헤매는 요인이 뭐냐 하면 '제로 코로나' 때문이거든요. 근데 이제 시장에서 보기에는 '제로 코로나'는 장기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정책이 아니다. 어느 순간 그걸 포기하는 순간이 올 거다. 그러면 중국 주가는 뛰겠죠. 그런 부분을 생각을 했고요. 그리고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한 네다섯 가지 이야기를 예를 들었어요. 제가 말씀드렸던 저평가도 있고, 그리고 반도체 얘기도 있고,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상당히 좀 낮은 수준이다. 그래서 그만큼 다시 올라갈 여지가 있다는 거죠. 또 많이 들어본 MSCI 선진지수의 편입에 대한 기대, 여러 가지를 들었는데. 제가 보기에는 핵심은 '반도체' 같아요. 내년도 하반기 아니면 2024년에 세계 경제가 반등을 할 거잖아요. '할 거잖아요'라고 말씀드리면 좀 그렇긴 한데, 그렇다면 반도체 산업은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해서 선행합니다. 반도체는 그 이전에 업종 경기가 뜰 거고 실적이 좋아질 거고 주가는 더 선행합니다. 우리나라 증시는 반도체가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 크고요. 또 반도체가 올라가면 따라가는 종목들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반도체 사이클이 내년 언제쯤인가는 바닥을 찍고 올라갈 거다라는 그런 암시를 아마 골드만삭스에서 한 것 같고요.

◇ 최휘> 내년 하반기, 혹은 내후년에는 회복 기미가 있을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는데. 그럼 그전에 반도체 주가는 튀어 오를 것이라는 거죠?

◐ 주원> 당연히 주식시장은 먼저 올라가죠. 지금의 실적도 반영을 하지만, 그보다는 미래 가치를 더 빨리 반영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 사람들의 시각이 얼토당토하지는 않아요. 상당히 일리는 있고, '세계 경제의 흐름이 그렇다면 반도체 주식은 지금은 아닐 수도 있는데, 내년 언제쯤이면 사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 최휘> 알겠습니다. 소장님은 어떠세요?

◆ 차영주> 지금 골드만삭스가 이렇게 리포트를 내놓고 있는 것을 주목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장님께서 지금 우리나라 주식에 대해서 골드만삭스가 얘기했던 부분들을 잘 설명하셨는데, 우리가 타임 스케줄을 봐야 해요. 먼저 골드만삭스의 홍콩 지점에서 우리나라에 대해서 약 11% 정도 내년에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발표를 했거든요. 그러면서 한국 주식 비중을 높이라는 얘기를 했고요. 뒤이어서 또 골드만삭스가 부서는 다른다고 하더라도, 뉴욕 증시에 대해서 굉장히 비관적인 전망을 내세웠다는 거죠. 어떻게 보면 골드만삭스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뉴욕보다는 아시아 쪽에 치중하려는 내년도의 전략이 있지 않을까, 저희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거죠. 골드만삭스가 내세우는 한국 주식에 대한 부분들은 실장님이 다섯 가지를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뉴욕 증시를 비관적으로 보는 것은 아직까지 바닥 징후가 보이지 않고 있다라는 부분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내년도 SP 지수 예측을 4000포인트로 예상을 했어요. 어제 종가가 4.27이거든요. 그러면 어제 종가 수준 정도로 내년도에도 유지가 될 거라고 보면, 이 얘기는 성장 안 한다는 얘기죠. 그렇게 된다면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11% 정도, 그래봤자 2800포인트이기는 합니다만 성장세가 보인다라고 얘기를 했다는 점에 있어서 보면요. 보는 시각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보는 시각이라든지, 미국을 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다를 수는 있습니다마는 전반적인 기조는 아시아 쪽에 내년도에 투자 비중을 높일 가능성이 보인다. 이거는 아마 팩트일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을 눈여겨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최휘> 중국 이야기가 나온 김에 이어가겠습니다. 다시 코로나 확진자가 늘면서 셧다운 봉쇄에 들어갔나요?

◆ 차영주> 지금 중국 상황이 그렇게 녹록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중국 같은 경우는 사망자도 나왔고, 어떻게 보면 코로나 발생지가 중국으로 전 세계적 공식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이것이 전 세계에 퍼졌다가, 중국 같은 경우는 셧다운 상태가 굉장히 심각한 것 같습니다. 지금 각종 SNS 영상들을 보게 된다면 휴대폰으로 찍은 영상으로 미루어 짐작하는데, 포스코 공장 같은 경우는 거의 집기를 다 내다버릴 정도로 더 이상의 공장을 가동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일 정도고요. 갑자기 셧다운이 되면 사람들이 뛰쳐나가는 영상들, 더군다나 셧다운 같은 경우도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거죠. 심지어 최근에 나온 뉴스가 상당히 아이러니한데요. 베이징에 있는 중국 사람이 지방으로 출장을 갔다가 베이징으로 복귀를 못 한다는 겁니다. 중국도 코로나 검사를 휴대폰에 입력하도록 돼 있는데, 거기서 '당신은 베이징으로 들어올 수 있어'라는 팝업창이 떠야 하는데 그게 안 뜬다는 거죠. 그럴 정도로 지금 상당히 중국의 어떤 이동이라든지 여행, 그다음에 경제. 이런 부분들까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정도로 중구난방으로 현재 이런 것들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이게 언제 끝날지는 또 예측 불허죠. 그런데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한번 고점을 찍어야 확진자들이 내려오는데, 그런 게 나타날 때까지는 상당히 불확실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 최휘> 우리나라 수출에도 발목을 잡는 건 아닌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 궁금해지는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 주원> 10월달에 우리 수출이 마이너스로 돌아섰죠. 한 2년 넘게 플러스였다가 돌아선 가장 큰 이유가 중국 쪽으로 가는 수출이 사실 4개월 전부터 마이너스였습니다. 그 도시 봉쇄 때문에 물류망이 작동을 안 하겠죠. 그러면 우리 수출도 안 되는 거고, 더 중요한 건 사실 우리의 최대 수출 시장이 중국이기는 하지만 지금 최대 수입 시장도 중국입니다. 기업들이 완제품을 만들 때 들어가는 부품도 다 중국산이면 엄청 많거든요. 그것도 제대로 안 들어온다는 거죠. 그게 사실은 위험한 거죠.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도시 봉쇄가 지속 가능한 정책은 아니에요. 다만 조금 더 가져가려고는 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코로나가 이제 계절적 요인이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여름하고 겨울에 많이 발병을 하거든요. 이번 겨울은 좀 넘겨야 중국이 좀 '제로 코로나'를 포기하려는 움직임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 최휘> 지금 3년 가까이 제로 코로나가 이어지고 있어서 도대체 이게 끝이 있긴 한 걸까. 자꾸 이런 생각 드네요.

◐ 주원> 왜냐하면 3년 가까이 '제로 코로나'를 할 수 있었던 건 강도의 차이는 있지만 다른 나라들도 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다른 나라는 다 풀었거든요. 예를 들어 제 지인은 최근에 유럽 여행을 갔다 왔는데 거기서 한국 사람을 찾는 거는 간단하다고 합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람은 한국 사람이래요. 거기는 실내, 실외에서 마스크를 안 쓴다. 중국인들의 입장에서는 다른 나라 사람들은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하고 그러는데 자기들은 갇혀갖고 이게 뭐냐, 이런 사회적 불만이 엄청 팽배해질 수도 있거든요. 그런 걸 생각하면 언젠가는 중국도 포기를 해야 되겠죠.

◇ 최휘> 오늘 밤 10시에 우루과이와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경기가 있잖아요. 월드컵 소식을 볼게요. 카타르가 지금 월드컵을 위해서 무려 300조 원을 쏟아부었습니다. '역대급 돈 축제'라고도 하던데, 이렇게 돈을 많이 들인 만큼 경제적 효과나 특수가 있어야 할 텐데. 어떨까요?

◆ 차영주> 일단은 과거와 비교를 해보면 월드컵 관련해서 2014년에 한 150억 달러, 18년에 약 한 110달러 정도 투자를 각 나라들이 했는데, 이번에 한 2천억 달러 정도죠. 우리나라 돈으로 약 300조 원 가까이 투자를 했다는 거죠. 카타르는 굉장히 작은 도시 국가죠. 지금 경기장도 다 새로 지었고요. 그런데 단지 월드컵만을 위해서 이렇게 돈을 쏟아부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현재 지금 카타르가 얘기하는 것은 '카타르 국가비전 2030'에 포함된 것이다. 현재 지금 세계 천연가스 3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포스트 화석연료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분들이다라고 카타르는 얘기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제 사우디가 네옴시티를 한다는 것도 결국 포스트 화석 연료 아니겠습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지금 각국들이 쏟아붓는건데, 그렇지만 경제적 효과에 대해서는 상당히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금 도시를 새로 리모델링한 것은 좋은데, 수많은 숙박시설들이라든지 아니면 월드컵 경기장이라든지. 우리나라도 지금 월드컵 경기장 활용 방안에 대해서 여러 가지 안 좋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런 대규모 글로벌 행사를 한 이후에는 휴유증이 상당 부분 나타난다. 왜냐하면 공간에 대한 활용도 있지만 미리 경제적 부분들을 당겨온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제 당장 카타르 같은 경우에는 건설 경기가 멈출 가능성이 크죠. 그렇게 된다면 이쪽 지역에 대해서는 조금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 최휘> 경제적 효과는 어둡다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주원 실장님은 어떻게 보세요? 사실 월드컵을 개최한 나라들은 '적자 월드컵을 했다'라고도 이야기를 많이 하던데요.

◐ 주원>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일단 경기장은 많이 줘야 되잖아요. 예선 조 수만큼 줘야 되고, 아무래도 인프라 비용이 상당하죠. 숙박시설도 만들어야 하고 사막에다가 천 개 텐트를 쳤다고 하는데, 아무튼 그것만 필요한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숙박시설도 필요하고 하다 보니까

사실 투자한 돈에 비해서는 경제적 효과는 미미할 거예요. 소장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이게 인프라 구축에 상당히 많이 들어갔어요. 경기장뿐만 아니고 교통이라든가, 주거라든가 이런 쪽에 들어갔기 때문에 꼭 그 300조 원이 월드컵을 위해서만 쓰인 건 아닌 것 같다. 그래서 경제적 효과는 크지 않을 것 같지만 카타르의 도시의 발전, 이런 거에는 충분히 투자할 만하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 차영주> 이 부분도 한번 우리가 봐야 될 것 같아요. 우리가 이런 얘기 있잖아요.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누가 받는다'는 건데, 중국이 돈을 좀 많이 벌었다는 얘기들이 나와요. 중국 같은 경우 전기차라든지 다양한 인프라를 카타르에서 광고 효과를 보고 있는 상황이고, 이번에 중국이 후원한 게 한 13억 달러 정도 됩니다. 미국보다 더 많은 후원을 했고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지금 중국이 오히려 광고 효과라든지, 경제적 효과는 더 많이 가져가는 게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최휘> 중국이 지금 보니까 최대 후원자로 등극을 했는데, 어떤 기업들이 특히 특수를 맞고 있나요?

◆ 차영주> 일단 대표적으로 봤을 때 월드컵 가면 다양한 소모품들이 있잖아요. 이런 것들의 70%를 중국 저장성에서 만들어서 이미 카타르로 가져갔고요. 앞서 언급드렸던 위퉁(宇通)버스라는 중국 내에서는 내수 기반에 상당히 탄탄한 회사가 있는데요. 여기에 이 회사가 전기차 888대를 보냈고, 약 1500대의 차량을 지원을 했어요. 아무래도 월드컵 관계자들이 이것을 타고 다니면서 광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있겠죠. 우리가 이번에 G20 정상회담에 현대차가 차량을 제공한 것처럼 여기에 이런 효과들을 보게 된다면, 중국이 아무래도 지리적 이점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통해서 이번에 자신들의 기술력들을 뽐내는 그러한 장이 되지 않았는가.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최휘> 알겠습니다. 우리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오늘 '경제는 글로벌하게' 코너 마무리하겠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 차영주, ◐ 주원> 감사합니다.

◇ 최휘> 지금까지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과 함께했습니다.

YTN 장정우 (jwjang@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