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수식어 '최대·최다'…하루 200팀, 年 24만 이용, 벙커 198개

최진석 2022. 11. 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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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와 '최다'는 레이크사이드CC를 설명할 때 가장 많이 붙은 수식어다.

1990년 퍼블릭 36홀 골프장으로 시작한 레이크사이드CC는 1997년 회원제인 서코스 18홀을 추가해 54홀이 됐다.

그러다 보니 레이크사이드CC에서 먹고 마시는 음식 소비량도 매머드급이다.

레이크사이드CC에 있는 벙커 수도 국내에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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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머드급' 레이크사이드CC

‘최대’와 ‘최다’는 레이크사이드CC를 설명할 때 가장 많이 붙은 수식어다. 우선 현재 경기도에서 가장 큰 골프장이다. 2004년까진 전국에서 가장 컸다. 지금은 전북 군산CC(81홀)와 인천 스카이72CC(72홀)에 밀리지만.

1990년 퍼블릭 36홀 골프장으로 시작한 레이크사이드CC는 1997년 회원제인 서코스 18홀을 추가해 54홀이 됐다. 한때 ‘동양 최대 골프장’으로 불리기도 했다. 동·남·서 3개 코스 54홀에선 하루평균 200여 개 팀, 800여 명이 라운딩한다. 연간 24만 명 규모다. 삼성은 레이크사이드와 함께 안성베네스트(36홀) 가평베네스트(27홀) 등 6개 골프장에서 총 162홀을 운영 중이다.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많은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레이크사이드CC에서 먹고 마시는 음식 소비량도 매머드급이다. 하이네켄 생맥주는 연간 수십만 잔이 팔린다. 커피도 직접 로스팅해 판매한다. 연간 커피 판매량이 15만 잔에 달한다.

레이크사이드CC에 있는 벙커 수도 국내에서 가장 많다. 동코스에 65개, 남코스 59개, 서코스 74개 등 총 198개의 벙커가 곳곳에서 입을 벌리고 있다.

용인=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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