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루과이와 운명의 결전…손흥민은 선발 출전 유력

김영성 기자 2022. 11. 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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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시간 뒤 우리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를 치릅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가지고 있는 에너지, 실력, 능력들을 최대한 뽑아내서 이번 월드컵을 특별하게 만들고 싶은 게 저의 가장 큰 목표인 거 같습니다.]

[김진수/축구대표팀 수비수 : 같은 아시아 국가로서 사우디가 이긴 것에서 저희한테도 희망이 당연히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이제 우리는 최고의 결과(승리)를 얻기 위해 모든 힘을 다 쏟아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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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약 4시간 뒤 우리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를 치릅니다. 대한민국과 우루과이가 맞붙을 카타르 현지를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영성 기자, 그곳에서 우리 팀 경기가 열리는데, 선수들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것이죠?

<기자>

네, 대표팀은 지금 베이스캠프 숙소에서 점심식사 중인데요, 경기 시작 1시간 반 전, 그러니까 한국 시간으로 밤 8시 반에 이곳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 도착해서 몸을 풀 예정입니다.

출전 선수 명단은 경기 1시간 전에 발표되는데, 저희 취재 결과 손흥민 선수의 선발 출전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손흥민 지난 16일 도하에 도착한 이후 충분한 휴식과 회복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투혼을 불사르겠다고 했었죠.

[손흥민/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가지고 있는 에너지, 실력, 능력들을 최대한 뽑아내서 이번 월드컵을 특별하게 만들고 싶은 게 저의 가장 큰 목표인 거 같습니다.]

이틀 전 훈련 때는 마스크를 쓴 채 가벼운 헤딩도 하면서 출격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자신의 SNS에 "준비는 끝났고. 가장 큰 꿈을 좇을 시간이다"라는 글을 올려서 결전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주장 손흥민의 투혼에 자극받은 선수들은 지금 원팀으로 똘똘 뭉쳐 있습니다.

또 사우디와 일본이 잇달아 우승 후보들을 꺾는 것을 보면서 큰 자극을 받았습니다.

[김진수/축구대표팀 수비수 : 같은 아시아 국가로서 사우디가 이긴 것에서 저희한테도 희망이 당연히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경기가 시작되는 이곳 시간 오후 4시는 해가 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습니다.

12년 만에 원정 16강을 노리는 벤투호의 도전이 잠시 후 시작됩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이제 우리는 최고의 결과(승리)를 얻기 위해 모든 힘을 다 쏟아내야 합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우기정)

▷ 우루과이전, 적으로 만난 친구들…"양보 없는 대결"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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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쇠한 수비 뒷공간 노려라"…박지성-이승우가 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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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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