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챔피언' 스미스, 오랜만의 DP월드투어 나들이 첫날 14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든든한 지원을 받는 LIV 골프는 매 대회가 끝날 때마다 파티 분위기다.
올해 7월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개인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한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8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서 20위로 마무리했다.
스미스는 24일 호주 브리즈번 로열 퀸즐랜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DP월드투어 호주 PGA챔피언십에 나와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든든한 지원을 받는 LIV 골프는 매 대회가 끝날 때마다 파티 분위기다.
올해 7월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개인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한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8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서 20위로 마무리했다.
2021-2022시즌이 끝나자마자 예상대로 LIV 골프로 이적을 밝혔고, 이후로 지난 3개월간 PGA 투어는 물론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PGA 투어와 달리 DP월드투어는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들도 참가할 수 있다.
스미스는 24일 호주 브리즈번 로열 퀸즐랜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DP월드투어 호주 PGA챔피언십에 나와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스미스가 풀필드 대회에 출전한 것도 약 3개월만이다. 156명이 참가한 대회 첫날에 공동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4위로 순항했다.
LIV 골프에 이적한 스미스는 9월 보스턴 대회를 시작으로 시카고, 방콕, 제다, 그리고 시즌 최종전으로 치러진 챔피언십 마이애미까지 5개 대회에 출전했다.
약 3년만에 고국 호주에 입성한 스미스는 디오픈 우승컵인 클라레 저그를 들고 귀향했다. 개막 전 공식 인터뷰에서 디오픈 우승 때를 언급했고, LIV 골프 이적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뜻도 내비쳤다.
다만, 스미스는 "골프를 훨씬 더 잘 치고 있는데도 (세계랭킹이 떨어지는 건) 괴롭다"고 덧붙였다. 스미스는 그동안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되는 공식 대회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세계 3위를 유지하고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