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 파업에 대구 48개교·경북 154개교 대체 급식

김선형 2022. 11. 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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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대구 48개교와 경북 154개교가 대체 급식을 마련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총파업일인 오는 25일 급식 종사자 2천979명 중 영양사 1명, 조리사 16명, 조리 실무원 290명 등 307명이 파업에 나선다.

전체 학교 485곳 중 48개교(초등학교 26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9개교)가 빵이나 음료, 도시락 등으로 급식을 대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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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거리로…급식·돌봄 차질 (CG) [연합뉴스TV 제공]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대구 48개교와 경북 154개교가 대체 급식을 마련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총파업일인 오는 25일 급식 종사자 2천979명 중 영양사 1명, 조리사 16명, 조리 실무원 290명 등 307명이 파업에 나선다.

전체 학교 485곳 중 48개교(초등학교 26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9개교)가 빵이나 음료, 도시락 등으로 급식을 대체하기로 했다.

대구에서 유치원 급식 종사자 중 이번 파업에 동참하는 이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 지역 전체 교육공무직 16개 직종 8천139명 가운데 파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급식 종사자를 포함해 514명이다. 파업 참여율은 6.3%다.

경북에서는 급식 종사자 536명, 돌봄전담사 69명, 특수교육 실무사 8명,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전담사 6명 등 교육공무직 659명(전체 9천719명 중 참여율 6.78%)이 파업에 돌입한다.

빵과 우유 등 대체 급식 실시학교는 154개교(16.3%)로 조사됐다.

지상덕 경북도교육청 학교지원과 담당은 "급식 근로자 파업에 맞춰 식단을 축소하거나 간편식을 제공하게 됐다"며 "대체 급식 과정에 철저히 위생 점검을 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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