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서 한일 외교국장 협의… "강제동원 등 조속한 해결 공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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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일본 외교당국 간 국장급 협의가 24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됐다.
외교부는 한일 양측이 이번 협의에서 양측이 지난 9월 유엔총회, 이달 13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계기 정상회담의 "합의대로 외교당국 간 긴밀한 협의를 가속화해가는 차원에서 양국 간 현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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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우리나라와 일본 외교당국 간 국장급 협의가 24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서민정 신임 아시아·태평양국장이 이날 일본 외무성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상견례를 겸한 첫 대면 협의를 했다. 서 국장은 지난 21일 아·태국장에 임명됐다.
외교부는 한일 양측이 이번 협의에서 양측이 지난 9월 유엔총회, 이달 13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계기 정상회담의 "합의대로 외교당국 간 긴밀한 협의를 가속화해가는 차원에서 양국 간 현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측은 최대 갈등 현안인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배상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한다.
외교부는 "강제동원 등 현안의 조속한 해결과 관계 개선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각급에서 외교당국 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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