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XX버릴거야" 폭언 파문…권진영 대표, 뭐라고 입열까? [MD이슈]

2022. 11. 24. 18: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디스패치가 권진영 대표의 음성이 녹음된 파일을 단독 보도하며 파문이 일었기 때문이다.

녹음 파일에서 권진영 대표는 이승기가 내용증명 보낸 것에 분노하며 소속사 회의에서 "내 이름을 걸고 죽여버릴 거야. 내 나머지 인생을 이승기를 죽이는 데 쓸 거야"라고 흥분하며 욕설까지 내뱉었다.

이 녹음 파일이 공개되자 대중은 큰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를 비롯해 배우 윤여정, 이서진, 박민영, 가수 이선희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인데, 이같은 굴지의 기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 수장 권진영 대표가 소속 연예인인 이승기를 거론하며 "죽여버릴 거야"라는 섬뜩한 발언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앞서 권진영 대표는 지난 21일 이승기와의 분쟁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사과하며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와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들의 연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모든 분들께 더 이상의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더욱 더 주의하겠다"고 한 바 있다.


하지만 이같은 입장이 무색하게 폭언 녹음 파일이 추가로 공개되며 권진영 대표를 향한 비난 여론이 걷잡을 수없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특히 일각에선 이승기가 한국 연예계 톱스타임에도 지금껏 소속사로부터 음원료 수익에 대해 정확한 내역을 공유 받지도 못하고, 소속사 대표는 이승기가 없는 회의에서 이같은 폭언을 했다는 사실 등을 두고, 겉만 화려해졌을 뿐 내실은 여전히 한참 뒤떨어진 한국 연예계의 민낯이 드러난 것이란 비판도 나온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