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서 CFA 글로벌 연금지수, 한국 연금제도 'D→C등급' 상향

김근희 기자 2022. 11. 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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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A(국제재무분석사) 한국협회는 한국의 연금 제도 등급이 기존 D등급에서 C등급으로 상향됐다고 24일 밝혔다.

CFA한국협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 2022 머서 CFA 인스티튜트 글로벌 연금 지수'(MCGPI)를 발표했다.

다만 한국의 연금 제도 등급은 기존 D등급에서 C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아시아 연금제도의 평균 종합 지수는53.8로 세계 평균인 63보다 낮지만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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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4개국 중 38위…아시아 국가 전반적으로 낮아
2022 글로벌 연금 인덱스/사진=CFA 한국협회

CFA(국제재무분석사) 한국협회는 한국의 연금 제도 등급이 기존 D등급에서 C등급으로 상향됐다고 24일 밝혔다.

CFA한국협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 2022 머서 CFA 인스티튜트 글로벌 연금 지수'(MCGPI)를 발표했다. MCGPI는 세계 인구의 65%를 차지하는 44개국의 연금제도를 분석해 각 제도의 미비점을 찾고, 개선 부분을 지적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은 51.1점을 기록해 44개국 중 38위를 기록했다. 다만 한국의 연금 제도 등급은 기존 D등급에서 C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전체 국가 중에서는 아이슬란드가 84.7점으로 1위에 올랐다. 네덜란드(84.6점)과 덴마크(82점)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 연금제도의 평균 종합 지수는53.8로 세계 평균인 63보다 낮지만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가 74.1점으로 가장 점수가 높았다. 등급은 B다.

말레이시아는 63.1점으로 C에서 C+로 상향됐다. 일본은 54.5점을 기록 D에서 C로 향상됐다.

자넷 리(Janet Li), 머서의 아시아 웰스 비즈니스 (Asia Wealth Business) 리더는 "팬데믹의 경제적 영향 뿐만 아니라 불안정한 지정학적 양상이 아시아 시장을 넘어 전 세계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게 만들었다"며 "아시아는 전체 지수에서 여전히 세계 평균보다 뒤처져 있지만, 대부분 전년 대비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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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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