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車전지사업부장 김동명 사장 승진…정기 임원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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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은 24일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23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LG엔솔은 김동명 사장 승진자에 대해 1998년 배터리 연구센터로 입사해 R&D, 생산, 상품기획, 사업부장 등 배터리 사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확보하고 있는 최고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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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품질·생산인재 중용, 조직역량 강화, 다양성 강화 초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은 24일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23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LG엔솔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5명 △전무 승진 3명 △상무 신규선임 16명 △수석연구위원(상무) 3명 △수석전문위원(상무) 신규선임 1명 등 총 29명의 2023년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승진 규모(총 15명)에 비해 두배로 확대된 것이다. 이는 LG엔솔의 실적이 대폭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LG엔솔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6482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일회성 요인이 반영됐던 지난해 2분기를 제외하고 역대 최대인 5219억원을 달성했다.
LG엔솔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관해 △사업의 지속 성장 및 미래 준비를 위해 제품 경쟁력 차별화를 위한 R&D·품질·생산 인재의 중용 △선제적 미래준비 관점의 조직 역량 강화 △여성임원 선임 등 경영진의 다양성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LG엔솔은 김동명 사장 승진자에 대해 1998년 배터리 연구센터로 입사해 R&D, 생산, 상품기획, 사업부장 등 배터리 사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확보하고 있는 최고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그는 2014년 모바일전지 개발센터장, 2017년 소형전지사업부장을 거쳐 2020년부터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특히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아 주요 고객 수주 증대 및 합작법인 추진 등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생산 공법 혁신,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으로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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