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삼풍·우성5차 재건축 수월해진다

변수연 기자 2022. 11. 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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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풍아파트와 우성5차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23일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초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서초 아파트지구의 지구단위계획 전환으로 공동주택 재건축이 보다 쉬워질 것"이라며 "주택 공급을 촉진하는 동시에 도시 사회의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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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단위계획안' 수정 가결
공원·보행통로 계획 등 담아
서울 서초구 삼풍아파트 전경. 네이버 부동산 캡처
[서울경제]

서울 서초구 삼풍아파트와 우성5차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23일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초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가결된 계획안에는 1976년에 지정한 아파트지구를 종합적이고 현대적인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았다.

서울시는 여기에 2030년 전에 재건축 시기가 도래하는 삼풍아파트(1983년 준공)와 우성5차 아파트(1998년 준공)를 대상으로 주변 환경을 고려한 재건축 지침과 공원 및 공공 보행 통로 계획도 담았다. 또 서초아파트지구의 개발 잔여지와 중심시설용지 등에 대해서도 용도·높이 기준을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서초 아파트지구의 지구단위계획 전환으로 공동주택 재건축이 보다 쉬워질 것”이라며 “주택 공급을 촉진하는 동시에 도시 사회의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회의에서 ‘이수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도 수정 가결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호1·2·3차 아파트 등이 포함된 이수아파트지구는 1976년 이 일대 아파트 공급 촉진을 위해 지정됐지만 주변 지역과 동떨어진 개발이 이뤄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이곳을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해 노후 아파트 단지 재건축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또한 정비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됐던 지구 내 도로망을 일부 조정해 공공 보행 통로로 변경했고 재건축 이후에 벚꽃길도 보존하도록 했다.

이 밖에 서울시는 △남성역세권 △금천구 가산지구 △강남구 가로수길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했다. 서울시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에서 압구정 현대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은행나무길 일대를 패션·뷰티·식음료 업종이 복합된 입체 상권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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