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뱅, 1000억 유증···신규주주로 하나카드 합류

유현욱 기자 2022. 11. 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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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가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여섯 번째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가운데 하나카드가 신규 주주로 합류했다.

토스뱅크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총 10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증자 후 토스뱅크의 총납입 자본금은 1조 4500억 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증자에는 토스뱅크의 기존 주주사인 하나은행이 속한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인 하나카드가 신규 주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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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입 자본금 1조4500억으로 늘어
[서울경제]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가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여섯 번째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가운데 하나카드가 신규 주주로 합류했다.

토스뱅크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총 10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증자 후 토스뱅크의 총납입 자본금은 1조 4500억 원으로 늘어난다. 신규 발행하는 주식은 보통주 2000만 주이며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이번 증자에는 토스뱅크의 기존 주주사인 하나은행이 속한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인 하나카드가 신규 주주로 합류했다. 하나카드는 총 195만 617주(약 98억 원 규모)를 배정받는다. 하나카드는 현재 토스뱅크의 체크카드(토스뱅크카드) 업무를 대행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협업하고 있으며 향후 카드 비즈니스 등 다양한 사업 전략을 발굴할 예정이다. 다만 주요 주주 중에서 하나은행과 한화투자증권·한국전자인증 등은 이번 증자에 불참했다.

한편 토스뱅크는 이날부터 국내 최초로 ‘체크카드 주식 캐시백’ 프로모션도 시행한다. 주식 캐시백 프로모션 참여 고객은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5000원 이상 결제할 때마다 100원 상당의 ‘해외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를 즉시 지급받는다.

유현욱 기자 ab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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