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미술은 어떻게 자본주의 무기가 됐나

조상인 미술전문기자 2022. 11. 24.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림은 왜 비쌀까? 그림 앞에서 생기는 궁금증에 대해 미술사학자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답했다.

일반인도 이해하기 쉬운 미술사 안내로 유명한 저자가 그림이 언제부터 비싸게 거래되기 시작했는지를 자본주의의 역사 속에서 찾아냈다.

미술이 자본주의의 새로운 무기로 거듭나는 과정, 아트 딜러의 역할을 통해 그림값이 결정되는 과정, 고가의 그림이 탄생하는 과정, 그림값을 매기는 기준이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과정 등을 세세하게 짚어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림값의 비밀
양정무 지음, 창비 펴냄
[서울경제]

그림은 왜 비쌀까? 그림 앞에서 생기는 궁금증에 대해 미술사학자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답했다. 일반인도 이해하기 쉬운 미술사 안내로 유명한 저자가 그림이 언제부터 비싸게 거래되기 시작했는지를 자본주의의 역사 속에서 찾아냈다. 미술이 자본주의의 새로운 무기로 거듭나는 과정, 아트 딜러의 역할을 통해 그림값이 결정되는 과정, 고가의 그림이 탄생하는 과정, 그림값을 매기는 기준이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과정 등을 세세하게 짚어준다. 다빈치·미켈란젤로·렘브란트·루벤스 같은 천재 예술가들과 돈에 얽힌 미술사 뒷얘기도 흥미진진하다. 현명한 미술 투자를 위해서는 결국 ‘작품을 보는 눈’이 중요하다. 어떤 작품이 미술계나 대중에게 인정을 받고 가치가 오를 수 있을지 예견하는 일종의 감각도 필요하다. 2만원

조상인 미술전문기자 ccsi@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