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스 넘어 경제학 새 지평' 프레스콧 별세

권한울 기자(hanfence@mk.co.kr) 2022. 11. 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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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중시 이론의 비조 해당
200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

1970년대 주류 경제이론이었던 케인스 경제학의 한계를 발상의 전환으로 극복한 에드워드 프레스콧 박사(사진)가 별세했다. 200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프레스콧 박사가 애리조나주 파라다이스 밸리의 요양시설에서 지난 6일 8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프레스콧 박사는 1970년 석유 파동과 스태그플레이션을 계기로 당시 경제학계 주류 이론이었던 케인스학파를 극복하고 거시경제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레스콧 박사는 석유 파동이라는 공급 부문의 충격이 거시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론을 전개했다.

그는 총공급 증가가 고용 증대와 경제 성장의 요인이 된다는 논문을 함께 발표한 핀 쉬들란 전 카네기멜런대 교수와 노벨상을 공동 수상했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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