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태업 첫날 무궁화·새마을호 13대 최대 60분 지연(종합)

허진실 기자 2022. 11. 24. 1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철도노조 준법투쟁(태업) 첫날인 24일 최장 60분까지 지연되는 사태가 빚어지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철도노조가 이날 준법투쟁에 돌입,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열차의 출고 작업 시간과 정차시간 등을 정확히 지키는 방식으로 열차 운행을 늦췄다.

이로 인해 오전 9시~오후 3시 무궁화호, 새마을호 등 열차 13대가 최소 7분에서 최대 60분 정도 운행 지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총 12대 운행중지…전날보다 4대 추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 전광판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태업 관련 소식이 안내되고 있다. 2022.11.24/뉴스1 민경석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전국철도노조 준법투쟁(태업) 첫날인 24일 최장 60분까지 지연되는 사태가 빚어지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철도노조가 이날 준법투쟁에 돌입,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열차의 출고 작업 시간과 정차시간 등을 정확히 지키는 방식으로 열차 운행을 늦췄다.

이로 인해 오전 9시~오후 3시 무궁화호, 새마을호 등 열차 13대가 최소 7분에서 최대 60분 정도 운행 지연됐다. 평균 30분 지연된 셈이다.

투쟁(태업) 2일차인 25일에는 총 12대가 운행중지된다. 24일 8대보다 4대가 추가됐다. 26일부터는 내일로 2.0 자유여행패스 판매가 일시 중단된다. 태업 기간 승차권 환불(취소)과 변경 수수료는 면제된다.

운행중지 열차 목록. (출처 코레일 홈페이지)/뉴스1

철도노조는 정부와 코레일의 입장 변화가 없으면 12월 총파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코레일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역과 열차 안내에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이용객 불편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 시 코레일앱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운행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바쁘신 고객께서는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주시기 바란다”면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zzonehjsi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