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태업 첫날 무궁화·새마을호 13대 최대 60분 지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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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조 준법투쟁(태업) 첫날인 24일 최장 60분까지 지연되는 사태가 빚어지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철도노조가 이날 준법투쟁에 돌입,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열차의 출고 작업 시간과 정차시간 등을 정확히 지키는 방식으로 열차 운행을 늦췄다.
이로 인해 오전 9시~오후 3시 무궁화호, 새마을호 등 열차 13대가 최소 7분에서 최대 60분 정도 운행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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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전국철도노조 준법투쟁(태업) 첫날인 24일 최장 60분까지 지연되는 사태가 빚어지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철도노조가 이날 준법투쟁에 돌입,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열차의 출고 작업 시간과 정차시간 등을 정확히 지키는 방식으로 열차 운행을 늦췄다.
이로 인해 오전 9시~오후 3시 무궁화호, 새마을호 등 열차 13대가 최소 7분에서 최대 60분 정도 운행 지연됐다. 평균 30분 지연된 셈이다.
투쟁(태업) 2일차인 25일에는 총 12대가 운행중지된다. 24일 8대보다 4대가 추가됐다. 26일부터는 내일로 2.0 자유여행패스 판매가 일시 중단된다. 태업 기간 승차권 환불(취소)과 변경 수수료는 면제된다.
철도노조는 정부와 코레일의 입장 변화가 없으면 12월 총파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코레일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역과 열차 안내에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이용객 불편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 시 코레일앱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운행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바쁘신 고객께서는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주시기 바란다”면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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