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LG화학 여수공장, 희망하우스 21호 준공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여수시가 24일 LG화학 여수공장과 함께 저소득 복지위기가구를 위한 희망하우스 21호를 묘도동에 준공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희망하우스는 민간 후원처와 연계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복지위기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21번째 희망하우스 현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이번 묘도동 희망하우스 21호 대상은 지체장애로 근로능력이 없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사는 어르신 세대다.

지붕 누수로 방안 곳곳에 곰팡이가 피고 거실과 부엌 싱크대 등 곳곳이 노후돼 안전마저 우려되는 상태로 시급히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LG화학 여수공장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천500만원을 선뜻 기탁했고, 쌍봉종합사회복지관과 청원시공에서는 지붕 교체공사, 방 도배 등 전반적인 주택 개보수를 진행해 민‧관이 힘을 모아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여수=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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