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실적 이끈 '광학솔루션' 조지태·노승원 전무 승진

문창석 기자 2022. 11. 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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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모듈 등 광학솔루션 사업의 핵심으로 일하며 LG이노텍의 실적을 크게 끌어올린 조지태·노승원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LG이노텍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2명, 상무 8명 등 총 10명이 승진하는 내용의 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애플 등에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는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3분기 LG이노텍 전체 매출의 79.2%를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한 바 있다.

광학솔루션사업부장인 조지태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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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 2명, 상무 8명 등 총 10명 승진
조지태(왼쪽)·노승원 신임 전무(LG이노텍 제공).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카메라 모듈 등 광학솔루션 사업의 핵심으로 일하며 LG이노텍의 실적을 크게 끌어올린 조지태·노승원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LG이노텍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2명, 상무 8명 등 총 10명이 승진하는 내용의 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는 고객가치 혁신 및 탁월한 사업성과를 창출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이번 인사에서 전무 승진자는 모두 광학솔루션 사업에서 나왔다. 애플 등에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는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3분기 LG이노텍 전체 매출의 79.2%를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한 바 있다.

광학솔루션사업부장인 조지태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조 전무는 카메라모듈 신제품의 성공적인 적기 공급을 주도하고 생산 공정 자동화 및 제조 지능화 확대로 글로벌 카메라모듈 사업 1등 지위 강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광학솔루션연구소장인 노승원 상무도 전무로 승진했다. 노 전무는 세계 최초로 '센서 시프트' 손떨림 방지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모듈 출시, 3D센싱모듈인 ToF(비행시간 거리 측정)모듈의 매출 확대, 액추에이터 등 핵심 요소기술 역량 내재화를 선도했다.

상무 신규 선임자는 △차량 카메라모듈 사업 성장을 견인한 홍성일 책임 △글로벌 고객사 신모델 진입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창현 책임 △PS사업의 수익성 확보에 기여한 홍승만 책임 △신재생 에너지용 파워 모듈의 선행 개발 및 사업화와 파워 분야의 신기술 확보를 주도한 김수홍 연구위원 등이다.

또 △전사 DX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가치 향상을 이끌어 낸 이중세 책임 △광학솔루션사업의 수익성 개선 및 경영관리 프로세스 정비로 조단위 수익구조 기반을 마련한 신덕암 책임 △전략적 홍보 및 대외협력으로 기업 위상과 이미지를 높이고 최적의 업무환경을 위한 선제적 지원활동을 주도한 조백수 책임이 상무로 승진됐다.

이 밖에도 △이일관 LG전자 HE·BS정도경영담당(책임)을 경영진단담당으로 보직 발령하고 상무로 승진시켰다. 또 김흥식 LG에너지솔루션 CHO(부사장)를 CHO로, 윤석 LG CNS 법무실장(상무)을 법무실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미래준비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R&D·생산 등 사업현장에서 핵심성과를 창출하고, 사업지원을 통해 회사성장을 이끈 핵심인재를 발탁해 승진 및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흥식 LG이노텍 부사장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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