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블프’ 10일간 2135억 판매 ‘역대 최대 성과’

윤정훈 2022. 11. 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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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무진장 2022 블랙 프라이데이'(이하 블프) 누적 판매액이 2135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무진장 블프는 23일 24시를 기준으로 누적 판매액 2135억 원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

올해 무진장 블프의 누적 판매액은 지난해 진행된 블랙 프라이데이와 비교해 73% 이상 성장했다.

무진장 블프 기간에 누적 판매액 1억 원 이상을 달성한 브랜드는 총 220개로 전년보다 6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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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판매 부진 속에 입점 브랜드 매출 확대 견인
10일간 누적 판매액 2135억 원 돌파
행사 기간 1억 원 이상 판매 브랜드 전년비 61% 증가
11회로 특별 편성한 무신사 라이브··· 누적 시청자 수 90만여명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무진장 2022 블랙 프라이데이’(이하 블프) 누적 판매액이 2135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겨울 패션 판매가 본격화되는 시기에 입점 브랜드의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사진=무신사)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무진장 블프는 23일 24시를 기준으로 누적 판매액 2135억 원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 오픈 10시간 만에 누적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하고, 일주일 만에 1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높은 관심을 얻으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올해 무진장 블프의 누적 판매액은 지난해 진행된 블랙 프라이데이와 비교해 73% 이상 성장했다. 다만 작년 행사는 6일간 1232억원을 판매했다는 점에서 단순 비교는 어렵다.

예년보다 덜 추운 날씨로 아우터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점 브랜드들의 매출에 기여한 점은 고무적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라퍼지스토어, 커버낫, 예일, 디스이즈네버댓, 아디다스, 인사일런스 등이 높은 인기를 얻으며 브랜드 랭킹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아레, 코드그라피, 파르티멘토가 블랙 프라이데이 브랜드 랭킹 10위권 내에 신규로 진입했다. 무진장 블프 기간에 누적 판매액 1억 원 이상을 달성한 브랜드는 총 220개로 전년보다 61% 증가했다.

행사 기간 무진장 블프 할인 품목을 포함해 총 447만개 이상의 상품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18만여개의 상품이 거래된 셈이다. 동시에 하루 평균 258만 명이 무신사 스토어를 이용했고, 10일간 7억2000만 회에 육박하는 페이지뷰를 기록했다.

매일 진행된 라이브 커머스도 큰 관심을 얻었다. 총 11회로 특별 편성된 무신사 라이브는 인기 브랜드의 신상품과 베스트 상품을 무진장 블프 특가로 선보여 높은 인기를 끌었다. 무진장 블프 기간 라이브 누적 시청자 수는 90만여 명을 기록했고, 총판매 금액은 35억 원에 달했다.

이번 무진장 블프에서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의 영향으로 두터운 외투 보다 코트, 니트, 후드집업, 블루종, 숏패딩 등 초겨울 패션 상품의 반응이 높게 나타났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무진장 블프의 흥행은 영캐주얼을 중심으로 럭셔리, 스포츠, 골프, 키즈, 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선보인 효과가 크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무신사 스토어 회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입점 브랜드의 하반기 매출 확대와 재고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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