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 스타트업 축제 ‘올스타리그’ 개최

1부 참가 기업 소개 이미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상임이사 김영덕)가 24일 프론트원 1층에서 ‘디캠프 올스타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밋업, 디캠프 오피스아워, 디데이, 올스타 네트워킹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밋업은 싱가포르 정보통신 미디어 개발청, Cento Ventures, Golden Equator Ventures 등 싱가포르 정부, VC 등 현지파트너사에 사업을 소개하고 동남아시아 진출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디캠프 오피스아워는 투자, 마케팅, 글로벌, HR 등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집중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디데이에는 해외 스타트업을 포함해 총 297개사가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이 가운데 10개 기업이 무대에 올랐다. 1부는 디캠프와 함께 성장할 초기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브이아이코리아, 무니스, 사업노트, 위미트, Inovat 등 5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2부에는 은행권과 협력할 성장 궤도에 오른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BetterData, 어웨이크코퍼레이션, 씨즈데이터, 차봇 모빌리티, 브릿지코드가 무대에 올랐다.

디데이 심사위원으로는 우리금융지주 디지털혁신부 강재영 팀장, 하나은행 제휴투자부 정현섭 팀장, KDB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실 이재복 팀장, IBK기업은행 1st Lab 최원호 차장, NH농협은행 NH디지털R&D센터 최미연 팀장, DGB금융지주 디지털혁신부 이정일 부장,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박희덕 대표, 위벤처스 박정근 부사장, 패스트벤처스 박지웅 대표, KB 인베스트먼트 이지애 상무, 500스타트업 신동엽 파트너, 디캠프 직접투자팀 이창윤 팀장, 디캠프 성장팀 김보미 팀장이 참여했다.

출전 기업은 다음과 같다.

무니스(대표 권수현) : 뇌과학 기반의 수면 유도 소리 패턴 ‘모노럴비트’를 활용한 디지털 수면 솔루션 ‘미라클나잇’을 운영한다. 지난 4월 베타 버전 출시 이후 1만여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10주간 50%의 리텐션을 유지했다.

사업노트(대표 곽효재) :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경영 관리 플랫폼이다. 데이터를 통해 노무, 세무 문제 등 사업 관리를 돕고 필요한 정책 서비스를 알려 준다. 향후 금융 데이터, 키오스크와의 연동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위미트 (대표 안현석) : 버섯을 주재료로 하여 고기 식감을 살린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이다. 퍽퍽하거나 스펀지 같다는 대체육 제품에 대한 소비자 편견을 깨기 위해 쫄깃한 식감과 고기 맛을 살린 제품 라인업을 출시하고 있다.

Inovat (공동대표 Sonya Baranova, Igor Titov, Ilya Melkumov) : 여행자들을 위해 세금환급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주는 모바일 앱 서비스이다. 영수증 사진을 촬영해 앱에 올리면 텍스트 인식 기술을 통해 환급 신청서를 자동으로 완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해 기존처럼 공항 내 세관신고 데스크에서 영수증 제출하기 위해 긴 시간 소비할 필요가 없다.

브이아이코리아 (대표 신윤정) : AI 기술을 활용해 박스 패키지를 디자인,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 ‘케이즈’를 운영한다. 필요한 패키지 사양을 입력하면 3D 프리뷰로 샘플을 확인해볼 수 있고 도면 제작 과정에서도 AI가 오류를 자동으로 감지해 불량 제작을 사전에 방지한다.

브릿지코드 (대표 박상민) : 브릿지코드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통합 세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텍슬리’는 AI엔진을 통해 자동으로 세무상담 전문가를 추천해주며, ‘알고텍스’는 알고리즘을 통해 모든 금융/실물 자산을 위한 세금신고를 도와준다. 또한 ‘비트폴리오’는 가상자산의 관리와 세금납부를 도와준다.

어웨이크코퍼레이션 (대표 김민준) : 크리에이터를 위한 1인 MCN 플랫폼 ‘크리에이터리’를 운영하고 있다. 사용자는 매일 수익부터 구독자 증감까지 SNS를 분석한 자세한 리포트를 받아보는 것은 물론, 광고 계약 관리와 최종 계약서 서명까지 할 수 있다.

씨즈데이터 (대표 정승인) : 씨즈데이터는 사용자의 요구 사항에 맞게 통장, 카드 사용 내역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이 분류된 거래 정보를 수치화해 다양한 분야에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정형화해 준다.

차봇 모빌리티 (대표 강성근) : ‘차봇’을 중심으로 자동차 구매와 판매 업무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자동차 보험 관리 및 애프터케어 관리까지, 운전자의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하나의 데이터로 제공한다.

BetterData (대표 Uzair Javaid) : 고객 정보를 익명의 데이터로 변환시켜, 개인정보침해에 대한 걱정없이 소비자 분석 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변환된 정보는 실제 사용자에게 속하지 않아 내외부로 공유가 가능하다. (수작업으로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2개월 걸리는 데이터 공유 시간을 1~2시간으로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