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안녕~’, 깨끗한 환경 ‘안녕!’

이유정 2022. 11. 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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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일회용품 없는 일상에 적응해가야 한다.

환경부는 24일부터 '일회용품 줄여가게'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일회용품 쓰레기를 실질적으로 감량시키고 소비자의 행동변화를 유도하도록 '행동변화 유도형(넛지형)'으로 시행된다.

정선화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사업자와 소비자가 캠페인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며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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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일회용품 없는 일상에 적응해가야 한다.

환경부는 24일부터 ‘일회용품 줄여가게’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무인주문기(키오스크), 스마트폰용 음식배달앱 등 비대면 방식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경우에도 소비자가 일회용품 제공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매장에는 빨대ㆍ컵홀더 등 일회용품을 비치하지 않는다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대상은 식품접객업소ㆍ집단급식소ㆍ종합소매업소이다. 식품접객업소엔 일반음식점ㆍ커피전문점ㆍ패스트푸드점이 해당되고, 집단급식소는 1회 50인 이상 식사를 제공하는 곳에 적용된다. 종합소매업소는 편의점과 33㎡ 이상 165㎡ 미만 규모의 슈퍼마켓이 대상이다. 개별 매장뿐만 아니라 대형가맹점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캠페인은 일회용품 쓰레기를 실질적으로 감량시키고 소비자의 행동변화를 유도하도록 ‘행동변화 유도형(넛지형)’으로 시행된다. 다시 말해 매장 내에서 일회용품을 보이지 않게 하고, 키오스크 주문때 일회용품 미제공을 ‘친환경 기본값(그린 디폴트)’로 두도록 하는 식이다.

캠페인 기간은 24일부터 시행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계도기간인 1년간이며, 그 동안은 법을 위반하더라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자원순환실천플랫폼(recycling-info.or.kr)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24일 오후 4시 기준 전국의 40개 매장이 참여 중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취지는 좋지만 소비자들이 직접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게 다양한 방법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선화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사업자와 소비자가 캠페인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며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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