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 '공항·아시안게임' 등 공통 현안 협력…25일 달빛동맹 협약

남승렬 기자 이수민 기자 2022. 11. 24.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선8기 대구시와 광주시가 공항 건설과 이전 등 공통분모가 있는 지역 현안을 놓고 협력을 강화한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25일 광주시청에서 열리는 '대구·광주 민선 8기 달빛동맹(달구벌-빛고을) 협약식'에 참석해 두 도시의 주요 사업에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협약서를 채택한다.

이와함께 대구시의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과 광주시의 영산강·황룡강 Y벨트 사업 등과 관련한 국비 확보에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시장 5·18묘지 참배 일정은 취소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은 25일 광주시청에서 열리는 '대구·광주 민선 8기 달빛동맹(달구벌-빛고을) 협약식'에 참석해 양 도시의 주요 사업에 대한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서를 채택한다. 사진은 지난 6월 이들이 MBC 100토론에 참석해 '지방소멸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0.6.22/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이수민 기자 = 민선8기 대구시와 광주시가 공항 건설과 이전 등 공통분모가 있는 지역 현안을 놓고 협력을 강화한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25일 광주시청에서 열리는 '대구·광주 민선 8기 달빛동맹(달구벌-빛고을) 협약식'에 참석해 두 도시의 주요 사업에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협약서를 채택한다.

대구와 광주는 협약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과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이 연내 제정되도록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기로 약속한다.

또 2038년 하계 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 유치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달빛고속철도의 조속한 착공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한다.

이와함께 대구시의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과 광주시의 영산강·황룡강 Y벨트 사업 등과 관련한 국비 확보에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협약식에 이어 홍 시장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참석해 '미래를 향한 유일한 길, 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지난 2017년 4월6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묘역을 둘러보고 있다. 2017.4.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한편 협약식에 앞서 홍 시장은 강 시장과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었지만 광주 방문을 하루 앞둔 이날 참배 일정을 돌연 취소했다.

일각에서는 홍 시장의 5·18민주묘지 참배 소식이 알려지자 광주 오월단체가 묘지 참배를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인게 일정 취소로 이어진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홍 시장은 당선인 신분으로 TV 토론 프로그램에서 5·18 유공자의 명단 공개를 요구하는 등 '5월 광주 정신'을 폄훼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오월단체 등으로부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