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곤, 4년 18억 원에 SSG와 FA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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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곤(31)이 4년 18억 원의 조건으로 SSG 랜더스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SSG 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는 24일 FA 오태곤과 계약기간 4년, 총액 18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10억원, 옵션 2억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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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곤(31)이 4년 18억 원의 조건으로 SSG 랜더스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SSG 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는 24일 FA 오태곤과 계약기간 4년, 총액 18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10억원, 옵션 2억원)에 계약했다.
오태곤은 청원고를 졸업하고 2010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22순위 지명으로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 kt위즈로 팀을 옮긴 오태곤은 2020년 이홍구 선수와의 맞트레이드를 통해 SSG (당시 SK와이번스)로 이적했다.
계약에 합의한 오태곤은 “항상 SSG라는 팀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고, SSG에 남고 싶다는 게 내 솔직한 심정이었다. 구단에서 내게 많은 신경을 써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계약과정에서 구단주님을 비롯해 사장님, 단장님 등 여러분들의 진심이 담겨 있었던 것이 느껴져 감동했다. 다시 한번 나를 생각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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