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대표 “메타버스는 블록체인과 연결된 게임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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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사진) 위메이드(112040) 대표가 "메타버스는 블록체인을 통해 연결된 거대한 게임 생태계"라고 정의했다.
장 대표는 지난 23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미래산업포럼 '메타버스와 NFT생태계 동향과 전망'에 주제 발표자로 참여해 "진정한 메타버스는 나와는 또 다른 자아가 존재해야 하고 재미가 보장돼야 하며 경제적 가치가 현실로 이어져야 하는데, 블록체인 게임이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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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지난 23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미래산업포럼 ‘메타버스와 NFT생태계 동향과 전망’에 주제 발표자로 참여해 “진정한 메타버스는 나와는 또 다른 자아가 존재해야 하고 재미가 보장돼야 하며 경제적 가치가 현실로 이어져야 하는데, 블록체인 게임이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두 번째 조건은 기존 게임들도 잘 갖추고 있지만 경제적 가치는 각각의 섬 안에 갇혔다”며 “게임과 블록체인이 만났을 때 이용자가 아이템을 소유하게 되고, 여러 게임이 경제적이나 플레이적으로 연결되는 인터게임 이코노미와 인터게임 플레이, 즉 메타버스가 형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가 서비스 중인 게임을 메타버스 실현의 예로 들었다. 그는 “지난해 출시한 ‘미르4 글로벌’이 현재까지 시장에서 가장 성공한 블록체인 게임”이라며 “다음달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미르M은 미르4의 하이드라(HYDRA)를 직접 사용함으로써, 두 게임의 토크노믹스가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산업포럼은 서울대 벤처경영기업가센터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창업 생태계를 이끌고 있는 주요 산업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지난 6월부터 ‘디지털 자산거래와 가상화폐의 미래’, ‘온라인 플랫폼 생태계의 진화와 혁신’, ‘초거대 AI 생태계와 미래 방향’ 등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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