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해운대구 일대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방사능 유출·대형화재 가정 실전 훈련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는 24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일대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방사능 유출과 다중밀집 시설 대형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해운대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으로 지역 내 18개 동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해운대 경찰서, 해운대 소방서, 해운대 보건소, 7천508부대 3대대 등 8개 관계기관과 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 해운대구협의회와 신세계 임직원을 포함해 70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24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 일대에서 신세계 센텀시티 임직원들이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현장에는 진화 차량을 비롯해 펌프차와 구조공작차 등 진압 장비와 소방시설, 방사능 탐지 차량, 갑상샘 방호 약품 같은 각종 방호와 방역 차량 등 방재시설이 대거 동원돼 실제상황을 방불케했다.

문인호 신세계 센텀시티 안전관리 총괄 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 시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화재 예방과 대응 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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