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서울핀테크랩 마포서 12월 개관···입주 기업 모집

방은주 기자 2022. 11. 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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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금융 산업 핵심 기술인 핀테크와 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2서울핀테크(블록체인)랩이 오는 12월 문을 연다.

서울시는 핀테크 및 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제2서울핀테크(블록체인)랩에 입주할 유망 스타트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또 기술멘토링, 블록체인 교육 등 입주기업과 동일하게 제2서울핀테크(블록체인)랩의 모든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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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접수 마감...최대 3년간 저렴한 비용으로 사무 공간 사용

(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디지털금융 산업 핵심 기술인 핀테크와 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2서울핀테크(블록체인)랩이 오는 12월 문을 연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 개관 이후 4년 만의 확장이다.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차별화한 지원을 집중한다.

서울시는 핀테크 및 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제2서울핀테크(블록체인)랩에 입주할 유망 스타트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총 2014㎡ 규모로 41개 기업이 입주, 멤버십 형태로 밀착형 성장지원을 받는다. 이번 제2서울핀테크랩은 마포구 도화동 경찰공제회 자람빌딩(8층, 11층 총 2,014㎡ 규모)에 개관한다. 입주기업 공간 25개와 멤버십 라운지 32석(개방형 16석, 사무형 16석), 공용회의실 및 대회의실(교육실) 등을 갖췄다.

핀테크와 블록체인 분야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나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주기업 형태는 ▲24시간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입주기업 25개사 ▲준입주 형태로 공용사무공간을 이용하는 멤버십 기업 16개사 등 두 형태가 있다.

입주기업에 선정되면 ▲최대 3년까지 저렴한 임대료로 사무실 공간 사용 ▲경영컨설팅, 투자 및 마케팅, 법률자문, 홍보 등 핀테크와 블록체인 분야 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으며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입주 계약은 1년 단위고, 1년마다 연장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입주할 수 있다. 특히, 핀테크 분야 핵심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지원도 함께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업 전용 멤버십 제도도 운영한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입주기업과 동일하게 서류 심사 및 대면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멤버십 기업에게는 공용라운지 이용은 물론 멤버십 공간에 기업당 최대 2인의 좌석 사용권한이 개방된다. 또 기술멘토링, 블록체인 교육 등 입주기업과 동일하게 제2서울핀테크(블록체인)랩의 모든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창업 기업은 모집기간 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제2서울핀테크(블록체인)랩 운영팀에 문의하면 된다.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로 입주기업 및 멤버십기업을 선발하며, 선발결과는 12월 9일 개별 발표할 계획이다. 심사기준 미달 시 모집 기업 수에 관계없이 선발하지 않을 수 있다.

정영준 서울시 신산업정책관은 "핀테크와 블록체인 분야의 성장가능성을 가진 유망 창업기업의 발굴을 통한 기업성장 지원이 디지털금융 산업 육성의 핵심"이라면서 "초기 디지털금융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으로 혁신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많은 기업의 성공적인 시장 및 사업화 정착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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