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美 금리 속도조절 '훈풍'…코로나 불안 中 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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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에 대부분 상승했다.
간밤 상승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가 훈풍을 불어 넣었다.
시장은 이날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주목했다.
미국 증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만과 홍콩 증시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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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에 대부분 상승했다. 다만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찍은 중국은 홀로 하락했다.
전날 노동절 연휴로 휴장했던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5% 오른 2만8383.09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상승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가 훈풍을 불어 넣었다. 2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2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지수는 0.59%, 나스닥지수는 0.99% 뛰었다.
시장은 이날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주목했다. 이번 FOMC 회의록을 통해 투자자들은 연준이 보다 온건한 속도로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연준은 이달까지 4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았는데, 다음 달 FOMC 회의에서는 긴축적 통화 기조를 유지하되 0.5%포인트 인상으로 보폭을 줄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국 증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만과 홍콩 증시도 상승했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1.2% 오른 1만4784.00에 거래를 끝냈다.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30여분 앞두고 0.64% 상승한 1만7636.56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 22일 리커창 총리 주재로 열린 상무회의에서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가능성이 언급된 것도 상승세를 지원했다. 지준율은 금융기관이 고객들의 예금 인출 요구에 대비해 예금의 일부를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예치해야 하는 비율이다. 지준율이 인하되면 금융기관이 중앙은행에 넣어야 할 자금 규모가 줄여 대출 여력이 커지고, 이는 시장 유동성 공급 확대로 이어진다.
이날 장중 내내 혼조세를 보였던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25% 내린 3089.31에 장을 마감했다.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장 초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불안감이 번졌다. 중국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중국 본토에서는 3만명에 육박하는 신규 감염자가 발생, 올해 4월 상하이 도시 봉쇄 당시 기록한 최대 감염자 수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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