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한국생명공학硏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개발

[서울=뉴시스]애경케미칼 김병조 연구개발부문장(왼쪽)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홍원 바이오경제혁신사업부장이 MOU(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애경케미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애경케미칼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23일 친환경 바이오 화학소재 분야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오플라스틱은 생물공학 기반 기술을 통해 생산되며, 기존 석유 기반 플라스틱의 생태 유해성과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된다.

애경케미칼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고도화 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애경케미칼은 식물유 기반의 다양한 반응물 제조 공정을 개발하고, 고순도 정제·활용 기술 개발에 돌입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생촉매 기반의 소재 생산 공정을 개발하고, 환경 위해성 평가를 주도할 계획이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플라스틱 시장에 새롭게 진출,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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