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이사회 상임의장, 내달 베이징서 시진핑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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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이사회 상임의장이 내달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EU 이사회 상임의장이 방중해서 시 주석을 만나는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EU 이사회 상임의장이 중국을 직접 방문해 EU-중국 정상회담을 치르는 것은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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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후 처음…시진핑 포함 중국 고위 인사 두 명 만날 예정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이사회 상임의장이 내달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EU 이사회 상임의장이 방중해서 시 주석을 만나는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24일 로이터통신·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미셸 의장은 내달 1일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하기로 했다. 먼저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그 외 다른 두 명의 고위 인사도 만날 전망이다. EU 이사회 상임의장이 중국을 직접 방문해 EU-중국 정상회담을 치르는 것은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미셸 의장은 지난 4월 시 주석과 화상회의는 진행한 바 있다.
미·중 패권 경쟁구도가 강화되고, 시 주석이 3연임에 성공한 데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한 상황인 만큼 이번 정상회담 결과에 국제사회의 눈길이 쏠린다. 지난달 EU 지도자들은 EU와 중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를 두고 논의하기도 했다. 지난 4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단독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하며 ‘독자 행보’ 논란이 인 이후이기도 하다. EU 차원에서 중국에 공동 대응을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미셸 의장은 지난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대(對)중국 관계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더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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