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24시] 안성시, 내년 예산안 1조1600억원 편성…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입력 2022. 11. 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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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등을 위해 1조16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21일 안성시의회 제209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3년도 안성시정 운영방향과 예산안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개최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는 안성시 SNS를 활용해 행사 현장 중계와 날짜별 프로그램, 주차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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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SNS,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대상 등 2관왕
안성시, ‘경기뮤직플랫폼 조성 공모사업’ 선정

(시사저널=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21일 안성시의회 제209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3년 안성시정 운영방향과 예산안에 대해 연설했다. ⓒ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등을 위해 1조16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21일 안성시의회 제209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3년도 안성시정 운영방향과 예산안을 발표했다.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1600억원으로 올해와 비교하면 0.53% 줄어든 수준이지만, 일반회계는 9894억원으로 전년대비 0.12% 확대 편성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예산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지역경제, 일자리 관련 173억원 △디지털 기술을 활용 등 안전 분야 169억원 △농축산 분야 1230억원 △교육  분야 360억원 △문화, 관광분야 580억원 등을 배정했다.

특히 교육분야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무상급식 및 학생 아침간식 시범 실시, 입시 컨설팅 상담, 학원 인터넷 강의비 지원 등으로 전년 대비 20.4% 증액한 360억원을 편성해 교육의 질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문화사업은 올해 예산 편성과 맥을 같이해, 호수관광사업 가시화 및 문화관광재단 설립, 체육·여가 시설의 확충,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년 대비 7.8% 증액해 문화관광도시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안성시 발전을 위한 기반 시설인 도로·교통분야에도 586억원을 편성, 안성맞춤 공영 마을버스 운영 및 무상버스의 단계적 실행과 스마트 공영주차장 등 교통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지를 담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긍정의 힘으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안성을 만드는 일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우리가 판단하고 결정하는 모든 일들이 미래 안성 역사의 빛나는 순간순간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성시 SNS,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대상 등 2관왕

안성시가 올해의 SNS를 평가하는 주요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성시는 지난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비롯, 21일 개최된 '제8회 올해의 SNS' 페이스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의 콘텐츠에서 바우덕이를 활용한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하게 소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콘텐츠의 차별성을 인정받았고, SNS 부문은 전문성과 친근함을 기반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성시 SNS는 페이스북과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지역 곳곳의 명소와 복지 및 교육 프로그램, 각종 행사, 건강 소식을 상세히 전하고 있다. 또한 시민참여 이벤트와 공공 캠페인, 공무원 기자단 운영을 통해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지난 10월 개최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는 안성시 SNS를 활용해 행사 현장 중계와 날짜별 프로그램, 주차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 안성시, '경기뮤직플랫폼 조성 공모사업' 선정

안성시가 경기도가 시행한 '경기뮤직플랫폼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9억9000만원(총사업비 19억8000만원의 50%)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음악인과 도민의 창작·공연·교육 활동 및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을 위해 시·군 대상으로 1개소 뮤직플랫폼 조성 공모사업을 실시했다. 

시는 플랫폼 유치를 위해 지난 2년간 시가 추진한 365 음악산업 정책을 기반으로 '사람이 모이는 매력적인 공간'을 비전으로 내세워 전문 음악창작소가 필요한 점을 피력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문예회관 1층이다. 해당 공간은 뮤직플랫폼(공연장, 연습실, 영상실 등) 조성계획 수립 후 트렌디한 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이며, 오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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