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음식물쓰레기 폐수로 전력 생산…바이오에너지화시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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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로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을 준공했다.
시는 24일 성산구 신촌동에서 음폐수 바이오에너지화시설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창원음식물류폐기물공공자원화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하루 200톤의 고농도 음폐수를 처리한다.
바이오에너지화시설은 음폐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1만2700N㎥로 발전시설을 돌려 하루 24Mwh의 전력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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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로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을 준공했다.
시는 24일 성산구 신촌동에서 음폐수 바이오에너지화시설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창원시가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총 332억원을 들여 2020년 6월 공사를 시작했다.
이 시설은 창원음식물류폐기물공공자원화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하루 200톤의 고농도 음폐수를 처리한다. 창원음식물류폐기물공공자원화처리장은 창원시 성산·의창·진해구에서 나오는 음식물 처리를 담당한다. 바이오에너지화시설은 음폐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1만2700N㎥로 발전시설을 돌려 하루 24Mwh의 전력을 만든다. 24Mwh는 가정집 3만4000가구가 한달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시는 생산된 전기는 자체 사용하고 잔여 전력은 판매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인 자원순환정책을 추진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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