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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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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영상미를 위해

최근 출시된 카메라의 공통점은 영상 성능이 강화된 것이다. 더 많은 색 정보를 포함하고, 흔들림 보정과 높은 해상도, AI를 기반으로 한 빠르고 정확한 포커스를 제공한다. 최근에 공개된 주목할 만한 카메라를 소개한다.

강력한 영상 촬영 성능 ‘캐논 EOS R6 마크 II’

‘캐논 EOS R6 마크 II’(사진 캐논코리아)
캐논의 EOS R6 마크 II은 6K 오버샘플링 기술을 통해 크롭 없이 4K 60p/30p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다. 외부 기록 시 RAW 6K 60p 촬영도 지원한다. 풀HD 180p 영상 촬영과 HDR에도 대응하며, 끊김 없이 최대 약 6시간까지 영상을 녹화한다. 더 많은 색을 표현하기 위해 캐논 로그 3도 지원한다. 덕분에 후반 보정 작업이 용이하다. 바디 내 5축 손떨림 보정을 탑재했다. 손떨림 보정 효과(IS)를 지원하는 렌즈와 결합하면 최대 8스톱의 강력한 손떨림 방지 효과를 보인다. 초점을 정확히 잡는 것도 발군이다. 듀얼 픽셀 CMOS AF II를 탑재했으며, 사람, 동물, 차량 등 이동 수단도 피사체로 검출한다. 조작할 땐 전원 스위치를 우측으로 이동해 한 손으로 전원을 켜고 바로 셔터를 누를 수 있어 편하다. 약 2420만 화소의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했으며, DIGIC X 이미징 엔진을 채용해 해상력이 뛰어나다. 상용 감도는 ISO 10만2400까지 지원하니 어두운 곳에서도 고감도 이미지를 만든다. 기본기가 탄탄하다.

감성적인 영상 ‘후지필름 X-T5’

‘후지필름 X-T5’(사진 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 X-T5에는 후지필름이 자랑하는 필름시뮬레이션 모드가 적용됐다. 그중 노스탤직 네거티브(Nostalgic Neg.)는 1970년대 컬러사진을 예술로 정착시킨 ‘아메리칸 뉴 컬러’의 대표작을 연상시키는 색 재현이 특징이다. 또한, 가색 없이 1억6000만 화소의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픽셀 시프트 멀티샷’ 기능도 지원한다.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를 매우 정밀하게 이동시켜 RAW 이미지 20장을 촬영한 뒤, 전용 소프트웨어 ‘픽셀 시프트 컴바이너’에서 하나의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기본 사양은 이렇다. 이면조사형 4020만 화소 X-Trans CMOS 5 HR 센서와 고속 화상 처리 엔진 X-Processor 5의 조합이다. 이전 모델 대비 화소수가 약 1.5배 증가했으며, 이미지 처리 알고리즘은 2배 빨라졌다. 더욱 효율적으로 빛을 흡수한다. 영상 성능도 향상됐다. 4:2:2 10bit 컬러로 6.2K 30P 영상을 녹화하며, ATOMOS HDMI 기기와 결합해서 사용할 경우 최대 6.2K 29.97P 12bit의 애플 ProRes RAW 영상을 기록해 전문가 수준의 작업이 가능하다.

영화 수준의 영상미 ‘소니 FX30’

‘소니 FX30’(사진 소니코리아)
FX30은 최신 이미징 시스템을 갖춰 영상 제작자에게 시네마틱한 표현력을 선사한다. 기존 시네마라인과 마찬가지로 S-Log3 감마 커브를 사용한 촬영을 위해 Cine El, Cine El Quick 및 플렉서블 ISO 모드를 통한 Log 촬영이 가능하다. 즉, 보다 다양한 색을 담는다는 뜻이다. 세 가지 촬영 모드에서는 색 설정 프리셋(LUT)을 입힌 최종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비온즈 XR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을 탑재해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과 사실적인 색상 구현을 지원한다. 카메라에는 5축 광학 보디 내장 이미지 안정화 시스템이 내장되어 흔들림 없는 부드러운 영상을 구현한다. 이 외에도 FX30은 다양한 영상 녹화 코덱을 지원한다. 6K에서 최대 60fps로 오버샘플링해 4K 슈퍼 35㎜(16:9) 촬영이 가능하다. 최대 4K 120fps, FHD 240fp의 높은 프레임 속도 촬영도 지원한다.

글 조진혁(『아레나 옴므 플러스』 피처에디터) 사진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56호 (22.11.29)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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