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어 수업' 가장 혹독한 겨울…두 남자의 위태로운 만남

유정민 2022. 11. 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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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페르시아어 수업'의 서늘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2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독일의 전설적인 각본가 볼프강 콜하세의 실화 기반 단편을 원작으로 하는 '페르시아어 수업'이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페르시아어 수업'은 1942년의 혹독한 겨울, 살아남기 위해 페르시아인이라고 거짓말을 한 유대인 '질'이 독일군 장교 '코흐'에게 가짜 페르시아어를 가르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은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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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페르시아어 수업'의 서늘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2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원제: Persian Lessonsㅣ감독: 바딤 피얼먼ㅣ출연: 나우엘 페레즈 비스카야트, 라르스 아이딩어 ㅣ수입/배급: ㈜영화사 진진ㅣ개봉: 2022년 12월 15일]

iMBC 연예뉴스 사진

독일의 전설적인 각본가 볼프강 콜하세의 실화 기반 단편을 원작으로 하는 '페르시아어 수업'이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페르시아어 수업'은 1942년의 혹독한 겨울, 살아남기 위해 페르시아인이라고 거짓말을 한 유대인 '질'이 독일군 장교 '코흐'에게 가짜 페르시아어를 가르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은 드라마이다.

공개된 2차 포스터는 주인공 '질'과 '코흐'의 모습을 더욱 가까이에서 담아내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책상 앞에 앉아 독일군 장교 '코흐'를 두려움의 시선으로 쳐다보는 '질'과 그에게서 뺏은 듯한 의문의 종이를 내려다보고 있는 '코흐'의 모습은 그들이 어떤 관계로 얽혀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살기 위해 페르시아인이 된 유대인”과 “페르시아어를 배우는 독일군 장교”라는 문구는 서로 다른 이해관계로 위험한 일대일 수업을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예고하며 과연 '질'이 자신의 비밀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10분간의 기립박수”라는 문구가 말해주듯 이미 한차례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페르시아어 수업'은 '120BPM'으로 세자르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명품 배우 반열에 오른 나우엘 페레즈 비스카야트와 '퍼스널 쇼퍼', '작가 미상' 그리고 최근 노아 바움백 감독의 '화이트 노이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각인시킨 라르스 아이딩어의 연기 호흡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장 혹독한 겨울, 유대인과 독일군 장교의 위험한 수업을 담은 '페르시아어 수업'은 오는 12월 15일 개봉하여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영화사 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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