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반도체 수급난에 28일 하루 생산중단

문광민 기자(door@mk.co.kr) 2022. 11. 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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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9일 평택공장 생산 재개”
쌍용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사진 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부품 수급 문제로 오는 28일 하루 평택공장에서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다.

24일 쌍용차는 이날 노사 합의를 거쳐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쌍용차는 자동차 반도체 소자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인해 평택공장에서 전 차종 생산을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생산 작업은 바로 다음날인 이달 29일 재개될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달 29일부터는 평택공장이 정상 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쌍용차 평택공장 생산라인은 1·3조립라인이 가동되고 있다. 1라인에선 티볼리·코란도·토레스 등이, 3라인에선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 칸 등이 생산되고 있다. 두 라인을 합해 하루 평균 생산량은 약 700대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해 4월에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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