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관내업체 우선 계약·선금 신속지급 등 추진

김혜지 기자 2022. 11. 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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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경기 악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입찰 공고 기간 단축, 관내업체 우선 계약, 선금·선고지 지급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익산시는 지역 내 자금 흐름 속도를 촉진하기 위해 계약부터 대금 지급까지 기간을 최소한으로 단축하고 선지급율을 높여 자금 유동성을 확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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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경기 악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입찰 공고 기간 단축, 관내 업체 우선 계약, 선금·선고지 지급을 추진한다. 2022.11.24./ⓒ 뉴스1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경기 악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입찰 공고 기간 단축, 관내업체 우선 계약, 선금·선고지 지급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익산시는 지역 내 자금 흐름 속도를 촉진하기 위해 계약부터 대금 지급까지 기간을 최소한으로 단축하고 선지급율을 높여 자금 유동성을 확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모든 입찰공고에 공고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해 계약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정했다.

또 선금 집행 활성화와 한시적 선금 집행 특례를 활용해 지급률을 80%까지 높여 지급한다. 이와 함께 조달청 3자 단가 계약에 대해서는 선고지 제도를 활용해 조기에 계약금액이 집행될 수 있도록 했다.

익산시는 지역업체와 중·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계약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관내 생산물품과 업체를 분기별로 조사해 시 산하 모든 부서에 목록을 제공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수의계약 시 부득이하게 관외업체를 이용할 경우 사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해 발주부서, 유관기관 등에 공사에 따른 각종 물품, 인력, 장비, 자재 등을 관내에서 우선 사용하도록 권고했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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