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지 감독 '시간을 꿈꾸는 소녀' 1월 개봉 확정, "세계가 인정한 웰메이드 다큐"

2022. 11. 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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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무녀가 될 운명을 타고 났지만 자신의 미래를 선택할 시간을 꿈꾸는 ‘수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시간을 꿈꾸는 소녀'가 2023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

'시간을 꿈꾸는 소녀'는 4살 때부터 꿈을 통해 사람들의 미래를 보며 무녀가 될 운명을 타고 났지만,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고 싶은 수진의 선택과 삶을 따라가는 다큐멘터리.

'시간을 꿈꾸는 소녀'는 '춘희막이' '행복의 속도' 등 따스한 시선으로 인물의 삶의 단면을 깊이 있게 포착하는 박혁지 감독의 네 번째 장편영화로, 국내에서는 지난 5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무녀가 될 운명 대신 자신의 꿈인 광고기획자가 되기 위해 대학에 진학하는 주인공 수진의 이야기는 무녀의 삶은 물론 무녀가 겪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며 폭넓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진의 바쁜 대학생활로 인해 깊어지는 할머니와의 갈등과 취업을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는 수진의 모습은 극적인 몰입감을 더하며 관객들에게 울림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간을 꿈꾸는 소녀'는 세계 최고의 다큐멘터리영화제로 불리는 제35회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IDFA) 국제 경쟁 부문에 초청, 13개의 작품만 선정하는 후보 안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세계에서 먼저 알아본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시간을 꿈꾸는 소녀'는 2023년 새해를 시작하며 용기를 얻고 싶거나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 수진의 선택을 따라가는 영화 '시간을 꿈꾸는 소녀'는 2023년 1월에 개봉하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영화사 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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