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베트남 NATIF에 기술평가 노하우 전수… 협력방안 논의

2022. 11. 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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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기보)이 부산 본사에서 베트남 국가기술혁신기금(NATIF) 방문단을 대상으로 기보의 기술평가 노하우를 소개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종호 이사장은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각국에 전파되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기보의 KTRS와 기술금융 노하우가 베트남 정부의 기술 중소기업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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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전, 투·융자 가능하도록 베트남 기술평가시템 개선
김종호 이사장 “KTRS 해외서도 우수성 인정, 세계 전파”
기술보증기금(기보)이 부산 본사에서 베트남 국가기술혁신기금(NATIF) 방문단을 대상으로 기보의 기술평가 노하우를 소개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NATIF는 베트남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R&D·기술이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된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기관으로 우리나라와 지난 2016년 3월 ‘한-베트남 해외협렵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기보는 방문단을 대상으로 고유 기술평가시스템인 KTRS의 구성 원리·모형별 구조 등을 설명하고 기보의 평가시스템이 어떻게 평가실무에 적용되는지도 안내했다.

응우엔 더 익 NATIF 부국장은 기보로부터 전수받은 VTRS에 대해 기술이전과 투·융자 확대 적용 등의 기보 시스템이 베트남 현지 시스템 도입 여부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앞서 기보는 지난 2014~2016년 2회에 걸쳐 경제발전공유프로그램을 통해 KTRS를 NATIF에 전수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각국에 전파되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기보의 KTRS와 기술금융 노하우가 베트남 정부의 기술 중소기업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보는 지난 2015년부터 기획재정부의 경제발전경험공유프로그램을 통해 태국, 베트남, 페루 등 개발도상국에 기술평가시스템을 전수했다.

특히 유럽연합에서 지원하는 유럽형 기술평가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에 유럽 외 국가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유럽환경에 적용될 기술평가시스템인 ITRS를 개발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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