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사단, 화천군과 마지막 석별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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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개혁 2.0으로 화천지역을 떠나는 27사단 '이기자 부대' 지휘관들이 화천군청을 방문해 마지막 석별의 정을 나눴다.
민인기 사단장, 김남우 부사단장을 비롯해 신기완 참모장과 이선언, 이동철, 김승곤, 양소라 여단장, 유년상 주임원사 등 부대 지휘관들이 24일 오후 화천군청을 찾았다.
한편 27사단 이기자 부대는 1953년 창설 이후 1963년부터 화천군 사내면에 주둔하며 중동부 전선을 수호해 온 육군 최정예 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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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개혁 2.0으로 화천지역을 떠나는 27사단 ‘이기자 부대’ 지휘관들이 화천군청을 방문해 마지막 석별의 정을 나눴다.
민인기 사단장, 김남우 부사단장을 비롯해 신기완 참모장과 이선언, 이동철, 김승곤, 양소라 여단장, 유년상 주임원사 등 부대 지휘관들이 24일 오후 화천군청을 찾았다. 이들은 화천군과 그 동안 이기자 부대가 쌓아온 끈끈한 정을 잊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전 실과장들도 군청 입구에서부터 이들을 맞이했다.
최 군수는 그간 화천을 지켜주고, 군민들의 벗이자 한 가족처럼 지내온 지휘관들에게 군민들을 대신해 명예군민패를 전달했다.
민인기 27사단장은 “저와 화천과의 인연은 1990년부터인 것으로 기억한다. 이후 2015년 명예군민이 되는 등 화천은 늘 마음 속의 고향과 같은 곳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힘들 때나 기쁠 때 곁에 있어주신 화천군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어디에 있던지 항상 화천군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최문순 군수는 “항상 화천군민을 가족처럼 대해준 이기자 부대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7사단 이기자 부대는 1953년 창설 이후 1963년부터 화천군 사내면에 주둔하며 중동부 전선을 수호해 온 육군 최정예 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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