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과이전' 전북서도 곳곳서 단체 응원… 지자체·경찰 “안전관리 강화”

김동욱 2022. 11. 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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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과 우루과이가 맞붙는 24일 전북에서도 단체 응원전이 곳곳에서 열린다.

전북도와 해당 지자체, 경찰, 소방당국은 응원 인파에 대비해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현장에 관리 인력과 장비를 배치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밤에 열리는 월드컵인 만큼 주최 측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사전에 안전대책을 마련했다"며 "참가자들도 서로 충분히 배려해 원활한 응원전이 진행되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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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과 우루과이가 맞붙는 24일 전북에서도 단체 응원전이 곳곳에서 열린다. 전북도는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상황반을 구성하고 소방, 경찰, 시군과 함께 다중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당시 광화문광장에 모여 응원하는 시민들. 뉴스1
24일 전북도와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한국-우르과이전을 앞두고 전주와 익산, 군산에서 한국팀을 위한 단체응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에서는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총학생회가 대학 축제 기간에 맞춰 단체 응원전을 벌인다. 응원전에는 2000여명 이 참여할 전망이다. 익산에서는 영등공원에서 상권활성화사업단 주최로 시민 300여명이 모여 응원전을 열고, 군산에서는 동백로나운상가 번영회 주최로 나운동 공영주차장에서 상인과 시민 100여명이 단체 응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응원전 주최 측은 자체적으로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전북도와 해당 지자체, 경찰, 소방당국은 응원 인파에 대비해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현장에 관리 인력과 장비를 배치한다.

특히 전북소방본부는 각 거리응원 현장에 소방펌프차와 구급차, 소방공무원 등을 분산 배치해 환자 발생 시 신속히 응급처치하거나 이송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밤에 열리는 월드컵인 만큼 주최 측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사전에 안전대책을 마련했다”며 “참가자들도 서로 충분히 배려해 원활한 응원전이 진행되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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