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 유난히 지끈거리는 두통, 경추성 두통 의심 [건강 올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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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은 일상생활 속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이상 증세로 꼽힌다.
두통이란 이마, 관자놀이, 전두부, 후두부, 뒷목 등 주로 머리 부위에 발생하는 통증을 말한다.
경추성 두통 유발 요인은 뒷목, 뒷머리 근육 등을 지배하는 신경인 제2·3 경추신경 자극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불량한 자세, 잔뜩 웅크리는 습관 등을 오래 유지하면 해당 신경이 자극을 받아 경추성 두통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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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은 크게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뉜다. 일차성 두통은 편두통, 긴장성 두통, 군발성 두통 등이 꼽히는데 정밀 검사에서 뚜렷한 기질적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양상을 보인다. 이차성 두통은 뇌종양, 뇌출혈, 뇌염 등의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유형이다.
경추성 두통은 경추 상부 근육 경직에 의한 신경 및 혈관 압박에 의해서 발생하는 두통이다. 두통 발생 시 경추 근처에서 후두부 두개골, 관자놀이까지 통증이 퍼지는 특징을 보인다. 경우에 따라 시력 저하, 눈의 압통 및 안면 통증 및 안면 이상 감각도 일으킨다.
경추성 두통 유발 요인은 뒷목, 뒷머리 근육 등을 지배하는 신경인 제2·3 경추신경 자극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불량한 자세, 잔뜩 웅크리는 습관 등을 오래 유지하면 해당 신경이 자극을 받아 경추성 두통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가을, 겨울철 추위 속에서 몸을 웅크리다가 경추성 두통을 경험하는 사례가 다반사다. 또 고개를 푹 숙이는 자세, 고개를 삐딱하게 한 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자세 역시 경추성 두통 원인으로 꼽힌다. 일례로 사무직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경추성 두통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다.
경추성 두통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안정 보다는 병원에서 내원하여 진료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만성통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 경추성 두통은 초기에는 약물요법,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으로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일상 생활이 힘들 정도의 심한 두통은 신경차단술 등의 주사치료를 통하여 해결할수 있다.
상기해야 할 점은 경추성 두통재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치료 후 증상이 호전됐다고 또 다시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한다면 경추성 두통 재발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일상생활 속에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경추 긴장을 완화시키는 스트레칭도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좋다.
성수동정형외과 마스터신경외과 홍상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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