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되는 연극 한편…대구시립극단 '벚꽃 졸업식'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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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극단은 다음 달 7∼1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청춘 코미디 연극 '벚꽃 졸업식'을 무대에 올린다.
벚꽃 졸업식은 과거의 자신에게서 벗어나지 못한 세 명의 어른 이야기다.
고백도 못 해본 첫사랑에 미련이 남은 연출가 선우, 찬란했던 과거의 자신에 얽매여 사는 배우 현규, 못다 이룬 꿈이 눈에 밟히는 뉴요커 남수 등 등장인물들의 애환이 위트 있는 대사 등으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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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립극단은 다음 달 7∼1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청춘 코미디 연극 '벚꽃 졸업식'을 무대에 올린다.
벚꽃 졸업식은 과거의 자신에게서 벗어나지 못한 세 명의 어른 이야기다.
고백도 못 해본 첫사랑에 미련이 남은 연출가 선우, 찬란했던 과거의 자신에 얽매여 사는 배우 현규, 못다 이룬 꿈이 눈에 밟히는 뉴요커 남수 등 등장인물들의 애환이 위트 있는 대사 등으로 소개된다.
아카펠라, 악기 연주, 춤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관객에게 제공한다.
연출을 맡은 대구시립극단 강석호 차석단원은 24일 "살다 보면 수많은 선택지를 마주하고, 그 선택이 늘 정답일 수는 없다"면서 "한 편의 연극을 통해 관객이 삶의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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