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 ASIA 투자 경진대회, 베트남 '바이메드' 대상 수상

기사내용 요약
베트남 온라인 약품 유통 분야 B2B 스타트업

[부산=뉴시스] 부산 아시아 창업 엑스포에서 열린 투자유치 경진대회 'FLY 50'에서 베트남 온라인 약품 유통 분야 B2B 스타트업 'Buymed' 관계자(오른쪽)가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를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FLY ASIA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아시아 창업 엑스포(FLY ASIA 2022)에서 열린 투자유치 경진대회에서 베트남 스타트업 '바이메드(Buymed)'가 대상의 영예와 함께 상금 6만 달러를 차지했다.

FLY ASIA 조직위원회는 24일 아시아 혁신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경진대회인 'FLY 50' 어워즈 최종 결선에서 6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지난 9월29일부터 진행된 예선에는 14개국 178개사가 참여하는 등 많은 아시아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예선심사를 거쳐 7개국 50개사가 최종 선발됐고, 이들 기업은 FLY ASIA가 개최되는 기간 동안 본선 IR 피칭을 진행했으며, 6개의 수상팀이 이날 선정됐다.

대회에서 베트남의 온라인 약품 유통 분야 B2B 스타트업인 'Buymed'가 1등상(이노베이션 어워드)을 차지했다.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전역에 제약 유통 산업 단순화를 목표로 지난 2018년에 설립된 Buymed는 의료 및 의약품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thuocsi.vn' 전자 상거래 포털을 통해 현재 동남아시아 남부 지역 2000개 이상의 진료소 및 약국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어 한국의 '㈜에스엘즈'와 베트남의 '홈베이스(Homebase)'가 크리에이티브 어워드(3만 달러)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루키 어워드(3팀 2만달러)에서는 한국의 '㈜앤젤스윙', '올리브유니온', '㈜타이로스코프' 등이 수상했다.

FLY ASIA 김형균 공동운영위원장은 "행사를 빛내준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들의 성공과 유니콘 기업의 도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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