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장현 도시첨단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 추진… 2026년 완공

2022. 11. 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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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장현 일반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맞춰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 중인 '울산 장현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기반 시설 지원사업으로 2016년부터 추진해 왔으나 그린벨트 해제 등 절차로 인해 지난해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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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착공… 삼일교~장현교차로 구간(0.6㎞) 확장
물가상승분 반영 국비 증액, 총사업비 277억원 승인

울산시가 장현 일반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맞춰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 중인 ‘울산 장현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기반 시설 지원사업으로 2016년부터 추진해 왔으나 그린벨트 해제 등 절차로 인해 지난해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당초 206억원이었던 총사업비를 물가상승분을 반영해 71억원 증액한 277억원으로 승인받아 물가상승분에 대한 설계서 수정 등의 행정절차를 거친 후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진입도로는 삼일교~장현교차로 구간을 총연장(L) 0.6㎞, 폭(B) 20m(왕복 2차로→ 4차로)로 확장해 산업단지 준공에 앞서 오는 2026년까지 개설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가 개설되면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외솔큰길 등 중구 시가지와 연계성이 크게 향상돼 차량흐름이 개선되고 원활한 물류 이동과 지역주민에게는 교통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현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중구 장현동 일원 총 31만 6,968㎡ 규모로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는 산업시설용지 41.8%, 복합용지 6.8%, 지원시설용지 2.4%, 주거시설용지 7.1%, 공공시설용지 41.9% 등으로 조성된다.

울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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