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北 책임 전가 시도 성공 못해...제재 강화할 것"

조수현 2022. 11. 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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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막말 담화'와 관련해, 우리를 위협하는 불법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책임 전가를 시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규탄과 제재를 피하려고 모든 기회에 책임을 전가하려 하고 있지만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이 전적으로 북한에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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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막말 담화'와 관련해, 우리를 위협하는 불법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책임 전가를 시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규탄과 제재를 피하려고 모든 기회에 책임을 전가하려 하고 있지만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이 전적으로 북한에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담화는 북한의 핵 개발을 단념시키려는 우리의 노력이 북한 정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북한이 우리 정부의 독자제재 검토에 이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대북제재를 강화함으로써 북한이 비핵화 협상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 환경을 흔들림 없이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아울러, 북한이 7차 핵실험 등 중대 도발을 감행할 경우 사이버·해상 등 여러 분야에서 제재 부과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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