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성일종 정책위의장 만나 국비 지원 협력 요청

박상원 기자 2022. 11. 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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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내년도 정부 예산 증액을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친다.

24일 김태흠 충남지사는 서울 국회에서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충남 서산공항 건설은 대통령 지역공약 및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으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해 중부권 항공 서비스 소외 지역 교통편의 제공과 서산 해미순교성지 국제성지 지정에 따른 항공 수요 대응,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촉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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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공항 건설·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 예산 확보 총력
24일 김태흠 충남지사는 서울 국회에서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내년도 정부 예산 증액을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친다.

24일 김태흠 충남지사는 서울 국회에서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성 의장에게 △충남 서산공항 건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충남 e-스포츠 경기장 건립 △바이오 의료용 보조 치료제 실용화 기반 구축 △담수호 복원 방안 연구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등 12개 현안을 요청했다.

충남 서산공항 건설은 대통령 지역공약 및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으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해 중부권 항공 서비스 소외 지역 교통편의 제공과 서산 해미순교성지 국제성지 지정에 따른 항공 수요 대응,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촉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도는 내년도 국비에 충남 서산공항 건설 설계비 30억 원을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은 대통령 충남지역 공약과 11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사업으로, 현재 조건부가치평가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다. 김 지사는 설계비와 토지 보상비 등 70억 원을 내년 정부예산에 담아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 e-스포츠 경기장은 아산 강소특구 내 2025년까지 150억 원을 투입해 건립 추진 중인 사업으로, 내년 설계비 10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바이오 의료용 보조 치료제 실용화 기반 구축 사업은 청양에 246억 원을 투입, 임상 인증 지원 및 효능 분석 지원, 시제품 생산 시설 등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장비 구축 및 기술 지원비 30억 원 반영이다.

담수호 복원 방안 연구 및 타당성 조사 용역과 관련해서는 10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방조제나 하구둑 건설로 연안 생태계가 크게 훼손됐다"며 "탄소중립 실현과 청정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국가사업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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