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입단 김범석, '2022 아마추어 스타대상' 시상식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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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열린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제2의 양의지(두산 베어스)'라는 평가를 받으며 LG 트윈스에 1라운드 지명된 김범석(경남고, 포수)이 '2022 아마추어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2022 아마추어 스타대상은 '스타뉴스'가 주최·주관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야구용품 전문회사 스톰베이스볼, 스포츠토토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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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난 9월 열린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제2의 양의지(두산 베어스)'라는 평가를 받으며 LG 트윈스에 1라운드 지명된 김범석(경남고, 포수)이 '2022 아마추어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2022 아마추어 스타대상은 '스타뉴스'가 주최·주관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야구용품 전문회사 스톰베이스볼, 스포츠토토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처음 실시된 2022 아마추어 스타대상은 24일 오후 잠실구장내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됐다.
2022 아마추어 스타대상은 올해 고교야구 선수 중 뛰어난 선수들을 선정해 ▲대상 ▲스타투수상 ▲미래스타 투수상 ▲미래스타 타자상 등 4개 부문을 시상한다.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특별고문, 이광열 KBAS 경기력 향상 위원장, 박보현 두산 스카우트, 이성준 LG 스카우트가 수상선정위원으로 참여했다.
김범석은 이날 대상 수상자가 됐다. 그는 올해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푼7리(83타수 28안타) 10홈런 31타점 OPS 1.227를 기록했다. 장타력을 뽐내며 경남고가 황금사자기 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또한 U-18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중심타선으로 활약했다.
김범석은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내년에 열심히 해서 1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양의지 선배처럼 된다는 건 꿈이지만 정말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스타투수상에는 KBO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뽑힌 '좌완 기대주' 윤영철(충암고)이 이름을 올렸다. 윤영철은 18경기에 등판해 65.1이닝을 소화하며 13승 2패 평균자책점 1.66을 기록했다.
그는 충암고가 청룡기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도움을 줬다. 윤영철은 앞서 '고교 최동원상'도 받았다. 그는 "고등학교 무대는 이제 끝났지만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프로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미래스타 투수상으로는 제2의 윤영철이라는 평가를 받은 황준서(장충고 2학년)가 받았다. 그는 올해 12경기에 나와 44이닝을 던지며 2승 2패 평균자책점 1.84를 기록했다.
황준서는 "아직 많이 부족한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잘 준비해서 내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미래스타 타자상은 이상준(경기고 2학년)이 받았다.
이상준은 올해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4리(51타수 16안타)2홈런 14타점이라는 성적을 냈다. 그는 현재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 파워 쇼케이스 참가 차 이날 시상식엔 나오지 않았다.
이상준을 대신해 어머니 이대경 씨가 시상식에 나와 소감을 전했다. 이상준은 어머니를 통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올 겨울 열심히 훈련해서 내년에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꼭 고교 최고의 포수가 되겠다"고 얘기했다.
김범석은 대상 트로피와 함께 250만원 상당 야구용품을 부상으로 받았다. 윤영철은 150만원 상당, 황준서와 이상준은 각각 100만원 상당 야구용품을 받았다.
/잠실=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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