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3.6원 내린 1328.2원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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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23원 이상 급락하며 6거래일 만에 1320원대에서 마감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51.8원)보다 23.6원 내린 1328.2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4.3원 내린 1337.5원에 개장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 연준이 공개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과반을 넘는 참석자들은 기준금리 인상 속도의 둔화가 곧 적절해질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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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51.8원)보다 23.6원 내린 1328.2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4.3원 내린 1337.5원에 개장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 연준이 공개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과반을 넘는 참석자들은 기준금리 인상 속도의 둔화가 곧 적절해질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3∼14일(현지시간) FOMC에서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보다는 빅스텝(기준금리 0.5%p 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도 전장 107대에서 105 중후반대까지 하락했다.
장중 발표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도 시장 예상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안도감을 더했다. 이날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다. 이미 업계에서 전망한 수준인데다가 내년 1·4분기에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며 위험 선호 심리가 힘을 받았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빅스텝에서 이달 베이비 스텝으로 금리 인상 속도를 줄인 것 자체가 증시 등 전반적인 투자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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