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APEC 중기 ESG 경영혁신 포럼' 개최…3년만 대면

이창환 기자 2022. 11. 24. 1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서울 구로 포포인츠 쉐라톤 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벤처기업 ESG 경영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은 지난 18~19일 태국에서 열린 제29차 APEC 정상회의에서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경제 성장을 촉진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한 가운데, APEC 회원국 간 중소벤처기업 ESG 경영 혁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추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지속 가능, 포용 성장 핵심 주역 되길"

[서울=뉴시스]안정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성장본부장이 24일 열린 APEC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진공 제공) 2022.11.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서울 구로 포포인츠 쉐라톤 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벤처기업 ESG 경영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은 지난 18~19일 태국에서 열린 제29차 APEC 정상회의에서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경제 성장을 촉진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한 가운데, APEC 회원국 간 중소벤처기업 ESG 경영 혁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추진했다.

APEC 포럼은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맥시코, 페루, 싱가포르, 러시아 등 APEC 회원국 정책 담당자 25명과 국내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글로벌 중소벤처기업 ESG 경영 동향 ▲ESG 경영 혁신 가속화에 따른 중소기업의 기회와 과제 ▲APEC 역내 중소기업 지원 기관 ESG 경영 혁신 정책 공유 등 총 3개 세션과 패널 토론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문성후 한국ESG학회 부회장이 'ESG 경영 혁신을 통한 글로벌 중소벤처기업으로 도약'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으며, 이어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아세안사무국에서 글로벌 ESG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학계·산업계 전문가와 중소벤처기업인이 참여해 'ESG 경영을 위한 중소벤처기업의 리스크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 뒤, 태국·베트남·한국 정책 담당자가 각국의 ESG 경영 혁신 관련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상반기 개최한 탄소중립 생태계 전환 포럼에서는 환경(E)에 대한 부분을 강조했고, 이번 포럼에서는 사회(S)와 지배구조(G) 혁신 분야 인식 제고를 위한 내용을 주로 다뤘다"며 "오늘 자리를 통해 APEC 역내 중소벤처기업이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의 핵심 주역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