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2년만

윤신영 기자 2022. 11. 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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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화산리의 고사한 잣나무 한 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의 몸에 기생하다 이들 벌레가 잎을 갉아 먹을 때 침입해 나무 전체를 말라 죽게 하는 병이다.

시는 11월 말까지 감염목 반경 20m 이내 소나무류(소나무·잣나무·해송·섬잣나무) 모두베기를 한 뒤 전량 파쇄할 예정이다.

또 발생지 반경 2㎞ 이내 오창읍·옥산면 9개리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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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벌채 모습. 사진=연합뉴스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화산리의 고사한 잣나무 한 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의 몸에 기생하다 이들 벌레가 잎을 갉아 먹을 때 침입해 나무 전체를 말라 죽게 하는 병이다.

청주에서는 2020년 이후 2년 만에 발생했다.

시는 11월 말까지 감염목 반경 20m 이내 소나무류(소나무·잣나무·해송·섬잣나무) 모두베기를 한 뒤 전량 파쇄할 예정이다.

또 발생지 반경 2㎞ 이내 오창읍·옥산면 9개리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다만 조경 수목은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의 미감염확인증 발급 후 제한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산림이나 공원, 생활권 주변에서 죽어가는 소나무류를 발견하면 즉시 산림관리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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