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갱단과의 전쟁' 8개월…도시 치안 강화 위해 군·경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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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집 부켈레 살바도르 대통령은 주요 도시 주변의 치안을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인권단체들은 지난 8개월 간 이어져 온 '폭력 갱단과의 전쟁'이 부당한 구금으로 이어졌다고 비판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 3월부터 수사망에 걸린 갱단 조직원들에 대한 기본적인 절차권을 무시하고, 자신이 테러리스트라 규정한 조직폭력배 혐의자 5만 명 이상의 체포를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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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단체들, 체포된 이들 중 상당수 전과 없다고 비판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나집 부켈레 살바도르 대통령은 주요 도시 주변의 치안을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인권단체들은 지난 8개월 간 이어져 온 ‘폭력 갱단과의 전쟁’이 부당한 구금으로 이어졌다고 비판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 3월부터 수사망에 걸린 갱단 조직원들에 대한 기본적인 절차권을 무시하고, 자신이 테러리스트라 규정한 조직폭력배 혐의자 5만 명 이상의 체포를 명령했다.
이번 단속은 그의 대표적인 정책 중 하나로, 중미 국가의 살인율을 하루에 2명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켈레 대통령은 군 장교들을 위한 졸업식에서 갱단 조직원들을 상대하기 위해 임무 수행을 위해 도시를 순찰하던 2만 명의 군인들에 경찰 200명 가량을 추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대도시를 포위하고 지역사회 내에 숨어있는 테러리스트들에게 탈출 가능성을 조금도 주지 않고 그들을 체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처럼 부켈레 대통령이 보안 강화에 나선 것은 지난 3월 처음 승인된 의회 지지에 따른 것으로, 결사의 자유와 법적 방어권, 통신을 엄격히 제한한다.
정부 자료에 의하면 이번 보안조치로 올해까지 갱단 관련 사망자가 200일 이상 발생하지 않는 등, 폭력조직에 의한 살인은 극적으로 감소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 3월의 주말 동안 76명의 시민들이 사망한 직후 폭력 갱단과의 전쟁을 시작했다. 인권단체들은 체포된 이들 중 많은 이들이 전과가 없다며 이 정책을 맹비난하고 있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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