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교비정규직 총파업에 급식·돌봄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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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25일 예고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총파업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해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이 집계한 파업 참가 규모는 울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조합원 전체 4천407명 중 748명으로 16.9%다.
시교육청은 지난 15일 총파업 직종별 세부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대책 회의를 열었으며, 17일에는 총파업 예고 상황을 각급 학교장에게 안내 문자로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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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5일 예고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총파업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해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집계 기준 이번 파업으로 급식이 중단되는 학교는 전체 274곳 중 74곳이다.
이 중 46곳은 학생들에게 개인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하며, 28곳은 학교 급식을 운영하지 않는다.
개인 도시락을 지참하지 못한 학생에게는 빵이나 떡, 우유 등 완제품을 제공한다.
유치원 방과 후 과정은 전체 93개 학교 중 11곳이 미운영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인력을 활용해 차질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초등 돌봄교실은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시교육청이 집계한 파업 참가 규모는 울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조합원 전체 4천407명 중 748명으로 16.9%다.
직종별로는 조리사가 421명으로 가장 많고,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전담사 135명, 특수교육 실무사 49명, 치료사 40명, 학교 운동부 지도자 34명, 교육업무 실무사 31명 등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15일 총파업 직종별 세부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대책 회의를 열었으며, 17일에는 총파업 예고 상황을 각급 학교장에게 안내 문자로 발송했다.
또 파업 예상 학교에는 자체 대책을 수립하고,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으로 파업과 관련한 내용과 협조 사항 등을 안내하도록 했다.
21일부터 25일까지는 파업 대응 상황실을 운영해 파업 참가 현황과 노동 관련법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학교에서 업무 공백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원한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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